PUBG IP의 프랜차이즈 확장과 신작 인조이 흥행 통해 큰 폭 성장...글로벌 입지 한층 더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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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래프톤 CI. |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게임 산업 내 입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크래프톤은 29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2025년 1분기 매출 8742억 원, 영업이익 457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3%, 47.3%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PC, 모바일, 콘솔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이룬 가운데 특히 ‘PUBG: 배틀그라운드’의 강력한 라이브 서비스와 콘텐츠 확장, 신규 IP ‘인조이(inZOI)’의 성공적인 론칭이 실적을 견인했다. 인조이는 출시 일주일 만에 100만 장 이상이 판매되며 크래프톤 IP 중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세웠다. 전체 판매의 95%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도 재확인됐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GMI)’가 현지 기업 마힌드라(Mahindra) 등과의 협업을 통해 역대 최고 현지 매출을 달성하며 호응을 얻었다. 크래프톤은 이를 기반으로 인도 시장에서의 퍼블리셔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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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딩컴(Dinkum)’은 정식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고 ‘서브노티카 2’는 올해 얼리 액세스를 목표로 커뮤니티 피드백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출시를 준비 중이다.
크래프톤은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새로운 IP 발굴, 인공지능 기술 접목을 통해 장기 서비스 가능한 프랜차이즈 구축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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