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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유한양행 제공) |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유한양행이 창립 99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16일, 각 사업장별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창립기념 나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주간은 10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사업장별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핸즈온 활동, 직원 자녀 대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창립기념 나눔주간’은 유한양행 직원들이 창립정신을 되새기고,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실천적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한양행은 이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창립정신을 실천하고, 일상 속에서 ESG 가치를 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사업장별로는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반려식물 만들기 원예봉사, 이면지를 재활용한 노트 만들기, 지역 보육원 아동을 위한 안전 우산 제작,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제빵 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직원 자녀들을 위한 참여형 행사도 마련됐다. 지난해에 이어 ‘버들환경 포스터 그리기 대회’가 열리며, 우수작은 사내 전시와 인트라넷 게시를 통해 공유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0일부터 3일간 본사를 비롯한 연구소, 공장 등 3개 사업장에서 ‘런치타임 플로깅’이 진행됐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이 조를 나눠 사업장 인근 지역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방식으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업정신에서 비롯된 유한의 나눔 철학을 이번 창립기념 주간을 맞아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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