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0 11:04:09
  • -
  • +
  • 인쇄
수소연료전지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 제시
올해 전사 차원 ESG 경영 전략과 비전 수립
▲두산퓨얼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두산퓨얼셀)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두산퓨얼셀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주요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초 전사 차원의 ESG 경영 전략과 비전을 수립한 두산퓨얼셀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장기 ESG 과제와 앞으로 성과 관리 방안을 소개했다.

또 ▲외부 환경이 기업 재무 상태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과 기업의 경영활동이 사회·환경에 미치는 요인을 모두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 결과 ▲생산현장의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과 감축 활동, 3자 검증 결과 ▲도심숲 조성, 아동복지시설 에너지 효율화 지원 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 권고안 반영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테스트 공정에서 생산된 전력을 자체 소비함으로써 약 137.5톤의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기도 했다.

아울러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사업과 기술을 소개하고, 수소연료전지가 창출할 수 있는 가치를 경제, 사회, 환경 부문으로 나눠 넣었다.

수소연료전지는 다른 신재생에너지원 대비 설치 면적과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적고,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높은 경제적 가치를 지닌다. 사회적으로는 수소의 생산부터 저장, 운송, 활용까지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다양한 연계 산업의 인프라 투자, 고용 확대를 유발해 수소경제로의 이행을 촉진할 수 있다.

정형락 두산퓨얼셀 사장은 “두산퓨얼셀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실현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업’이라는 ESG 비전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고효율 수소연료전지 개발, 육상 수소모빌리티 사업 전개, CCU(이산화탄소 포집 및 활용) 기술 연계 청정수소 연료전지 개발 등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과 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산자부, 현대차·두산퓨얼셀 등과 수소경제 국제표준화 공동대응 나서2019.05.02
두산퓨얼셀, 바이오가스 활용한 연료전지 공동사업 MOU 체결2021.10.22
두산퓨얼셀, 사랑의열매에 기부금 6400만원 전달2022.01.13
두산퓨얼셀,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2023.07.10
두산연강재단, 기술인재 양성 위해 마이스터고 장학금 지원 나선다2023.07.12
두산에너빌리티, 英 JM社와 암모니아서 수소 추출 기술 공동 연구 협약2023.07.17
두산그룹,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 지원 위해 성금 5억 원 기탁2023.07.18
두산에너빌리티, 배터리 재활용 전문 자회사 설립해 시장 선점 나선다2023.07.28
두산, 이해관계자 영역 지속가능경영 성과 소개···‘2022 ESG보고서’2023.07.25
두산퓨얼셀, ‘수소에너지 진로탐구 클래스’ 특강...수소 인재 육성 기여2023.11.22
두산에너빌리티,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와 '핵 비확산 강화·원전 수출' 협약2024.12.27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기회는 반드시 온다...현재를 단단히 하면서 미래 준비하자" [신년사]2025.01.02
두산에너빌리티, 항공엔진 시험 과제 계약...향후 항공용 가스터빈 개발 일조2025.01.15
두산에너빌리티, 남부발전과 美 가스터빈 시장 공략..."현지 자회사 네트웍 활용"2025.01.22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서 가스복합발전소 계약...글로벌 기술·경쟁력 입증2025.03.13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사장, 과학기술 포장 수상...에너지 기술 혁신 공로 인정2025.04.22
두산에너빌리티, 사우디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3400억 원 규모 주기기 공급 계약2025.05.28
두산, 국산 가스터빈 기술력 입증…정격부하 시험 성공으로 해외 진출 탄력2025.06.05
두산에너빌리티, 친환경 에너지 전환 핵심 '영동양수발전소' 주기기 공급 계약 체결2025.06.20
두산로보틱스, AI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유럽시장 정조준2025.06.23
두산퓨얼셀, 정부 바이오가스 확대 정책 발맞춰 수소연료전지 모델 개발2025.06.30
두산에너빌리티, 성남시·LIG넥스원과 손잡고 '글로컬' AI·SW 인재 육성2025.06.30
두산에너빌리티, 협력사와 해상풍력 공급망 상생협약…국산화·기술개발 동시 추진2025.07.02
‘원전·수소·AI·가스발전’ 슈퍼사이클에 올라탄 두산, 10대 그룹 재편의 주역 되다2025.07.03
두산에너빌리티, 제주대와 해상풍력 기술교류회 개최…인재 육성·상생 협력 강화2025.07.07
"국산 해상풍력 기술 한계 돌파" 두산, 국내 첫 10MW 해상풍력발전기 UL 국제 인증2025.07.23
세계 첫 SOFC 대량 생산…두산퓨어셀·Ceres, 군산서 '수소 패권' 시동2025.07.28

오늘의 이슈

댓글 0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