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컬리) |
[일요주간=조무정 기자]마켓컬리는 지난 6~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한 오프라인 행사에 2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가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 것은 창업 8년 만에 처음이다. 푸드 페스타는 첫날부터 평일임에도 입장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설 만큼 주목받았다. 둘째 날인 금요일에는 정오 무렵 준비한 티켓이 매진됐다. 주말에는 입장 대기 줄이 300m가량 이어졌다. 나들이 온 청년층부터 가족을 동반한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의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페스타에는 85개 파트너사, 130개 식음료 브랜드 부스가 설치됐다. 부스마다 시식 차례를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대기 줄이 이어졌다. 파트너사 직원들은 방문객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하고 이벤트와 증정품, 구매 혜택을 안내하는 등 분위기를 이끌었다.
페스타는 판매보다 시식 등 경험에 집중했다. 구매를 원하면 QR코드로 컬리몰의 해당 상품 페이지를 안내했다. 두 손 가볍게 현장을 즐기다 돌아가면 다음 날 새벽 원하는 상품이 집 현관 앞에 배달되도록 한 것이다. 덕분에 방문객들은 평균 2~3시간 행사장에 머물며 페스타를 즐겼다.
페스타와 함께 개최된 ‘2023 컬리 푸드 컨퍼런스’도 성료됐다. 특히 컨퍼런스 청중 중 희망자에게 컬리 MD와의 1대1 입점 상담을 진행한 점도 호평받았다. 컬리는 이번 입점 상담을 바탕으로 향후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신상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컬리 김슬아 대표는 “처음 선보이는 오프라인 행사인 만큼 음식에 대한 진심을 담아 고객, 파트너사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했다”며 “나흘간 함께 한 파트너사들, 행사장을 즐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워 주신 고객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민과 공감하는 언론 일요주간에 제보하시면 뉴스가 됩니다'
▷ [전화] 02–862-1888
▷ [메일] ilyoweekly@daum.net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