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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기옥 칼럼니스트 |
그 덕분에 몇 날을 걸려 오가던 한양 천릿길을 몇 시간대에 부산을 오가며 업무를 보기도 하고, 짧은 시간에 물류수송에 의한 산업 발전을 가져 왔으며, 지금은 첨단 아이티 산업으로 세계 각국이 이웃집과 같은 지구촌으로 바뀌었다.
그런데 자동차를 굴러가게 하는 에너지원으로 값비싼 석유가 바닥이 나기 시작하여 그 대체 에너지를 구하기 위해 무던히도 애를 쓰고 있다.
심지어 사람과 소가 먹는 귀중한 식량인 옥수수와 사탕수수, 유채기름 등을 이용한 바이오 기름을 생산하는 바람에 가뜩이나 먹을 것이 부족하여 사람이 죽어가는 판에 식량부족을 가속화 하여 해가 갈수록 국제 곡물가가 천정부지로 뛰고 있다.
그렇다면 자동차 에너지원으로 제3의 무한한 자원이 없을까?
최근에 세계유명자동차 생산국에서는 앞 다퉈 전기자동차를 생산하여 공해 없는 웰빙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H회사에서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생산을 하여 굴러다니고 있지만, 자동차 값이 너무 비싸고 속도가 느리며 장시간 충전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나는 가끔 이런 꿈을 꾸어본다. 겨울철에 태양열을 이용한 비닐하우스에서 농작물을 자라게 하듯 따뜻한 태양열을 이용한 자동차 표면에 집열 장치를 하여 전기를 자체적으로 생산한다거나 바람개비를 돌려 그 추진력에 의해 자가 발전하는 바람 자동차를 만든다면 충전 없이 인류가 종말이 올 때 까지 무한한 에너지원으로 무공해 자동차를 탈 수 있을 것이라는 엉뚱한 생각을 해 본다.
물론 이 같은 생각이 어디 나 혼자만의 발상 이겠는 가 만... 자동차 왕 포드는 푸줏간에서 소를 부위별로 해체하는 능률적인 작업을 하면서 자동차 대량 조립생산라인을 고안해냈다.
우주정거장을 만드는 등 미래의 과학자들의 상상력과 추리력에 의한 발명은 무한하리라본다.
태양전기자동차는 해가 떠야만 에너지가 발생하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바람 자동차는 비가 오나 눈이 와도 관계없다. 달리는 자동차의 추진력에 바람이 일어 물로 터빈을 돌리듯 바람으로 전기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가지 단점은 자동차가 달려야만 하고 바람의 저항력에 의해 속도가 문제다.
그것의 단점을 보완하기위해 자동차 겉 표면에 태양집열판을 부착하고, 비가 온다거나 구름이 잔뜩 낄 때는 바람을 이용하여 전기를 양면으로 자동 충전하는 바람자동차를 타고 달리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상상을 해본다.
하나뿐인 지구! 지구오염에 의한 온난화로 미국의 면적만한 빙산이 녹아내려 해수면이 차올라 태평양의 섬들이 물속에 잠겨가고 있으며, 이웃 일본 땅이 점점 가라앉는 다니, 환경학자의 말 대로 인류의 종말은 인간 스스로가 지구를 오염시켜 자멸한다는 경각심을 떠오르게 한다.
날로 늘어만 가는 자동차는 사치품이 아니라 생활용품으로 이대로는 감당 할 수가 없다.
기름 한 방울 안 나는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바람자동차 같은 획기적인 발명품이 시급하다.오늘도 인구대비 국민 3사람에 한 대 꼴인 1600만대가 넘는 석유자동차가 내뿜는 매연으로 서울 남산이 뿌옇게 흐려져 지구오존층은 더욱 두터워지고 있다.
문명의 이기라는 자동차와 각종기계의 작동에 의한 유해가스로 인해 하나뿐인 지구와 귀중한 생명체가 병들어가고 있어 이를 해결하는 숙제를 시급히 풀어나가야 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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