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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그룹 로고(이미지=동원그룹) |
[일요주간=엄지영 기자] 동원산업이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동원그룹은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 늘어난 4,066억 원을 기록하고, 매출 역시 7조 2,644억 원으로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연결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은 고환율·원자재 상승·통상임금 인상 등의 부담으로 15.1% 감소한 1,481억 원에 그쳤다.
식품 계열사 동원F&B는 ‘동원참치’를 비롯한 K-푸드 수출이 확대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떡볶이·김·김치 등 간편식과 펫푸드, 음료까지 고르게 성장해 수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다. 국내 시장에서도 조미소스, 유제품, 샘물 등이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고 온라인 매출은 15% 이상 늘어났다.
동원홈푸드는 조미식품, 식자재, 급식서비스, 축산물 유통 등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신규 거래처 확대와 수익성 중심의 판매 전략이 맞물리며 영업이익은 30% 이상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실적도 뚜렷한 개선을 보였다. 어획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횟감용 참치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 효과로 영업이익이 33.9% 증가한 1,383억 원을 기록했다. 포장재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미국·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서 연포장재 수출을 확대하며 매출을 끌어올렸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어나 수출이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그러나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 둔화와 비용 부담에도 주요 사업이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며 “식품·소재 부문의 글로벌 전략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로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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