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주간 - SKT, 포켓몬 테마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 출시…학습·안심 기능 강화해 사전 예약 돌입

▲ SKT, 포켓몬 테마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 출시(사진=SKT)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SK텔레콤이 키즈폰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의 온라인 사전 예약을 9일부터 11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다. 신제품은 12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이번 모델은 포켓몬과 사람들이 공존하는 공간을 설정한 ‘포켓피스’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네 번째 포켓몬 에디션으로, 기존 ZEM폰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갈 전략 제품이다.

‘ZEM폰 포켓피스’는 삼성전자 갤럭시 A17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라이트 블루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포켓피스 크로스백, 파우치 키링, 폰 케이스, 스트랩, 액정 보호 필름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기본 제공되며 모든 구성품은 KC 인증을 받아 어린이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포켓몬 IP 테마가 본격 적용돼 잠금화면과 홈 화면을 비롯한 전용 테마를 지원한다. 여기에 학부모의 관심이 큰 학습·안심 기능도 대폭 보강됐다. 스마트폰 사용 습관 관리, 어학 콘텐츠, 초등 시사뉴스 등 다양한 교육·생활 밀착형 서비스가 탑재됐으며, ZEM 앱을 통해 부모와 자녀 계정을 연동하면 실시간 위치 조회, 사용 시간 조절, 안심 설정, 안전 리포트 등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학습 기능도 확대됐다. 초등 영어 학습 앱 ‘오래영어’를 기본 탑재해 수준별 맞춤 1:1 커리큘럼을 지원하며, 6개월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AI 기반 학습 앱 ‘키즈다(KidsDa)’ 역시 6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어린이동아’ 기자진이 제작하는 잡지 ‘시사원정대’와 ‘글픽’도 40% 할인된 가격으로 1년 구독할 수 있다.

사전 예약 후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도 마련됐다. 9일부터 22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구매 접수를 하고 29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선착순 500명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T다이렉트샵 이용권이 제공된다. 이 이용권은 향후 삼성 단말 구매 시 10개월간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 구매자에게는 필립스 블루투스 키즈 무선 헤드폰, 미니 레트로 카메라, 헬로키티 노래방 마이크 스피커 세트 등 T기프트 혜택도 추가된다.

SKT 관계자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도 부모와 아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키즈폰과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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