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 남부지역 수해 복구 지원... 희망브리지에 1억 2000여만 원 기탁

고형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4: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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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세무사 960명 자발적 동참… 총 1억 235만 원 모아 희망브리지에 전달
지난해 산불 2억 원·수해 2억 4000만 원 이어 대형 재난마다 온정 행보 지속
구재이 회장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 모아…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 기원"
▲ 한국세무사회가 거제·통영 등 남부지역 수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 2000여만 원을 기탁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전국 세무사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거제·통영 등 남부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성금을 모았다. 한국세무사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1억 2000여만 원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9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 960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큰 상심을 겪고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전국의 세무사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피해 지역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으시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세무사회는 수해와 산불 등 재난 발생 때마다 희망브리지를 통해 성금을 전달해왔다. 지난해 산불 피해 지원에 2억원, 수해 복구에 2억 4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성금을 포함한 희망브리지 누적 기부액은 6억 8000여만 원을 넘어섰다.

양 기관은 지난해 2월 재난 구호와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세무사회 회원들은 희망브리지 정기 기부 캠페인 ‘희망스토어’에도 참여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재난이 닥칠 때마다 잊지 않고 큰 온정을 전해주는 한국세무사회와 960명의 세무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귀한 성금이 피해 주민들의 피해복구와 생활 회복에 바로 쓰일 수 있도록 현장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는 희망브리지 공식 누리집,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 등을 참여할 수 있다. 또한 ARS 전화와 문자메시지 기부도 가능하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재해구호법에 따른 법정 구호단체이자 행정안전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배분할 수 있는 유일한 전문기관으로, 설립 이후 현재까지 1조 7000억 원의 성금과 7000만 점 이상의 구호물품을 재난 피해 이웃에게 지원했다.

 

 

일요주간 / 고형준 기자 knc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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