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텐센트 지분 인수 추진… 책임경영·지배구조 강화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1 16: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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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의장, 3740억 원 넷마블 지분 13.4% 추가 취득
지분 처분 물량 직접 흡수… 경영 안정성 높이고 책임경영 가속
▲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텐센트 계열사가 보유한 넷마블 지분 일부를 3740억원에 인수하기로 하면서 보유 지분율을 38.34%까지 높여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기반을 강화한다. 사진은 넷마블 사옥 전경. (사진=넷마블 제공)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텐센트 계열사 Han River Investment가 보유한 넷마블 지분 13.4%를 3740억 원에 매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인수로 방 의장의 지분율이 높아지게 되는데, 지분 처분에 따른 시장의 오버행(대량 매도 물량)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창업자로서의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넷마블은 21일 이 같은 지분 인수 계획을 공시했다. 텐센트가 보유 지분 일부를 처분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물량이 시장에 나올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최대주주인 방 의장이 직접 인수에 나선 것이다.

거래가 마무리되면 방 의장의 넷마블 지분율은 기존 24.93%에서 38.34%로 높아진다. 이에 따라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기반과 지배구조도 더욱 강화될 것으로 넷마블은 내다봤다.

이번 지분 변동과 관계없이 넷마블과 텐센트의 사업 협력은 계속된다. 양사는 기존 파트너십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번 지분 취득은 방준혁 의장이 3,74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직접 조달해 창업자이자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 의지를 분명히 하는 한편, 대규모 지분 변동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을 선제적으로 완화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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