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 IP' 폭발적 성장·'아크 레이더스' 흥행에 2026년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4: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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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 상회, 상반기 누적 실적 역대 최고치 경신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 2분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 분기 기준 최대
주요 스테디셀러 IP의 확장과 다채로운 신작 라인업으로 실적 모멘텀 강화

▲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권(IP)의 다각화 성공과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약 3조 원 규모의 대형 특별배당을 단행하며 대대적인 주주환원에 나선다. (사진=넥슨 제공)

 

글로벌 게임업체 넥슨(NEXON Co., Ltd. 대표이사 이정헌) (3659.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마켓)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장과 ‘아크 레이더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6년 상반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도 회사 전망치를 모두 웃돌았다.

13일 넥슨에 따르면 2분기 실적은 메이플스토리 IP의 확장과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성과가 이끌었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는 PC 원작의 안정적인 성과에 더해 모바일 게임 ‘메이플 키우기’와 창작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가 해외 시장에서 성장하면서 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PC 메이플스토리는 국내와 서구권에서 각각 7%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매출이 123%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9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630만 장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상반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PC·콘솔 플랫폼 매출은 27% 증가해 모두 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넥슨은 하반기 데이브 더 다이버 모바일 버전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를 시작으로 마비노기 모바일 일본 서비스와 던전앤파이터 키우기 출시를 추진한다. 

 

‘템빨: 오버기어드’와 ‘아주르 프로밀리아’ 등 퍼블리싱 신작과 ‘던전앤파이터 클래식’,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낙원: LAST PARADISE’ 등 자체 개발작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 일본법인 이정헌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강한 성장세와 아크 레이더스의 꾸준한 기여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스테디셀러 IP의 확장으로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고, 주요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주주환원 정책의 하나로 오는 9월 말 3240억 엔(약 3조 원) 규모의 특별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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