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재난·구호·기부 빅데이터 분석 나선다

고형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4 15: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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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2회 보고서 발행… 객관적 지표 바탕으로 구호 전략 수립
포털 검색량·누리소통망·공공데이터 등 5종 자료 분석해 빅데이터 분석 경영 돌입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CI. (이미지=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재난 대응과 기부 문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기 위해 재난·구호·기부 분야의 빅데이터 분석에 나선다.


14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오는 12월까지 총 12회의 심층 보고서를 발간하며, 검색량과 언론 보도, 누리소통망·온라인 커뮤니티 반응, 정부 공공데이터, 협회 내부 기부 내역 등을 분석한다. 분석 대상은 계절별 재난 동향과 유명인·팬덤 기부, 재난 이후 기부 반응, 정부·구호기관 현안, 대중 관심 주제 등이다. 이를 통해 폭염·집중호우, 산불, 한파·폭설 등 재난 유형별 관심 추이와 주요 담론을 살피고 유명인 기부와 팬덤 기부의 확산 과정, 명절·연말연시 모금에 대한 반응도 분석할 예정이다. 

 

희망브리지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재난 전후 국민 관심이 집중되거나 감소하는 시점을 파악해 재난 유형별 대응책 마련과 대외 소통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신훈 사무총장은 “기후위기로 재난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직관을 넘어선 객관적인 데이터 분석이 필수가 됐다”라며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모금과 관련 사업을 고도화하여 재난 피해 이웃을 위해 과학적 구호전략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피해 구호금을 배분할 수 있는 유일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다. 희망브리지는 폭염, 수해, 산불 등 재난 현장에 달려가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이재민에게 희망을 되찾아 주고 있다.

 

 

일요주간 / 고형준 기자 knc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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