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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유플러스, 연세대와 AI-RAN 연결성 검증…피지컬 AI 시대 통신망 기술 선점(사진=LG유플러스) |
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와 함께 AI-RAN 환경에서 네트워크가 변경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검증하며 차세대 통신망 기술 확보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연세대와 5G 상용망과 AI-RAN 시험망을 연동해 로봇·드론 등 피지컬 AI 장비가 네트워크 영역을 이동하더라도 최적의 망을 자동 선택하고 연결을 지속할 수 있는 기술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AI-RAN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통신망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네트워크 자원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무선접속망 기술이다. 통신 품질 저하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상황에 따라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어 6G 시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
이번 실증은 LG유플러스의 5G망과 연세대가 자체 개발한 엔비디아 GPU 기반 AI-RAN 시험망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피지컬 AI 장비가 AI-RAN 시험망에서 5G 상용망으로 이동하거나 반대로 상용망에서 시험망으로 진입하는 상황을 구현해 네트워크 전환 과정에서의 연결성을 확인했다.
실증에는 산업용 모바일 기기 전문기업 포인트모바일의 PM95 단말이 활용됐다. 검증 결과 단말은 변화하는 무선 환경에 따라 적합한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선택하면서 안정적인 연결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검증은 공장과 물류센터 등 제한된 공간을 넘어 이동하는 로봇·드론과 같은 피지컬 AI 서비스가 확대될 경우 요구되는 네트워크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피지컬 AI 장비는 이동 과정에서 서로 다른 통신망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네트워크 전환 과정에서도 끊김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LG유플러스와 연세대는 이번 실증을 바탕으로 국내 AI-RAN 생태계 조성에도 협력한다. 국내 중소기업이 AI-RAN 관련 기술을 직접 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향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측은 앞으로 AI-RAN 기술 검증을 비롯해 차세대 AI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도 지속할 예정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NW선행개발담당은 “피지컬 AI 기술 발전에 맞춰 네트워크 역시 스스로 환경을 분석하고 최적의 품질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AI 기반 무선망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미래 산업에 필요한 안정적인 연결성과 품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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