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유니클로, 재난 전 주기 협력 체계 구축… 6억 원 기탁받아 현장 투입

고형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14: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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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지원 및 이재민 구호·일상 회복 전방위 지원
▲ 희망브리지와 유니클로가 재난 전 주기에 걸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와 글로벌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가 재난 예방부터 긴급 대응, 장기 회복까지 아우르는 재난 관리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30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유니클로와 재난 전 주기에 걸친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성금 6억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재난 피해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재난 취약계층의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구호와 지역사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일회성 지원을 넘어 재난 예방과 긴급 대응, 피해 복구, 장기적인 회복까지 재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해 재난 대응 역량과 지역사회 회복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기탁된 성금 6억 원은 재난 취약계층의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지원을 비롯해 긴급 구호, 피해 복구, 지역사회 회복 사업 등에 활용된다. 협약에 따라 유니클로는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 지원과 피해 지역 봉사활동, 보험 가입 기금 지원을 맡고, 희망브리지는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구호물품 배분과 재난 대응 지정기부 사업을 기획·운영한다. 

 

유니클로는 2018년부터 희망브리지와 함께 각종 재난·재해 복구와 피해 주민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한 누적 지원액은 약 27억 6112만 원에 이른다.

 

한편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설립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국내 자연재난 피해 구호금을 배분할 수 있는 유일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이자 재난 대응 국가파트너다. 재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가 구호물품과 성금을 전달하며 이재민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공익법인 평가기관인 한국가이드스타의 투명성·재무안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일요주간 / 고형준 기자 knc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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