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기준 상반기 매출, 전년대비 62.5% 증가… 영업이익 2배 이상 늘어 '수익성 개선'
상반기 은 판매액 4조 1080억 원 '170.4% 급증'… 아연·연·금·동·비스무트 판매도 호조
8월 20일 배당 기준일, 9월 4일 배당 지급 예정… "밸류업 계획 충실히 이행"
| ▲ 고려아연 CI. (사진=고려아연 제공) |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올해 상반기 창사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 회사는 2분기 주당 5000원의 배당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기로 했다.
고려아연은 5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2026년 2분기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연결 기준 상반기 매출 12조 4450억 원, 영업이익 1조 333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5%, 151.5% 증가한 수치로, 영업이익률도 6.9%에서 10.7%로 상승했다.
별도 기준 실적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은 8조 34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 28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0%, 137.8%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조 3730억 원, 5870억 원을 기록했으며, 분기 실적 공시 이후 106분기 연속 영업흑자도 이어갔다.
제품별로는 은 판매액이 4조 10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고, 금은 58.5%, 아연은 22.6%, 동은 51.8% 늘었다. 인듐과 비스무트 등 희소금속과 반도체 황산 매출도 증가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사회는 2분기 배당금으로 주당 5000원을 의결했다. 배당기준일은 8월 20일, 지급 예정일은 9월 4일이며, 상반기 누적 배당금은 주당 1만 원, 총 2040억 원 규모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임직원의 기술 혁신 노력과 선제적 투자, 독보적인 유가금속 회수 역량,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가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성과 수익성 증대에 힘쓰면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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