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100% 달성… 해외서도 ESG 역량 강화 인정
"세계 최고 제련기업으로서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계속 노력할 것"
- 최근 역대 6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투명한 정보 공유와 소통 강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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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제공) |
고려아연이 국내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2026년 상반기 ESG 종합평가에서 지난해(BB등급)보다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업계 내 ESG 경쟁력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
2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자산 2조 원 이상 소재 섹터 내 순위도 크게 상승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하반기 174개 기업 가운데 68위에서 올해 상반기 172개 기업 중 28위로 뛰어올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순위 역시 1299개사 중 523위에서 1305개사 중 293위로 상승했다.
평가에서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전 부문이 소재 업종 평균을 웃돌았다. 친환경 공급망 관리와 생물다양성, 사회공헌 및 지역사회 분야는 만점을 받았으며, 혁신활동과 공급망 관리, ESG 경영 인프라 부문도 90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기록했다.
고려아연은 ESG 경영 체계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2022년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로 확대 개편했으며, 올해는 실무 추진 조직인 지속가능경영추진위원회를 별도로 설치했다.
환경 분야 투자도 확대했다. 지난해 안전보건·설비 분야에 3082억 원을 투자했으며, 아연·은·동 주요 제품은 글로벌 기관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의 탄소발자국 검증과 감축 라벨을 획득했다. 에너지 절약 활동에는 약 146억 원을 투입했고, 공정 폐열 회수 시스템을 통해 연간 393만 톤의 스팀을 생산·재활용하고 있다.
온산제련소에는 국가산업단지 최초로 수소지게차 전용 충전소를 구축했다. 디젤 지게차 30대를 수소지게차로 전환하면 연간 약 880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고, 올해 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도 100%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고려아연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의 ‘ESG Quality Score’에서 ESG 전 부문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국내 비철금속업계 최초로 ‘다우존스 최상위기업 지수(DJBIC)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고려아연의 ESG 경영 확대·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이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종합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서 고려아연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창출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달 30일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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