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서 재난구호 교육 진행… 구호쉘터 설치 및 철거 몸소 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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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는 19일 ‘2026년 바로봉사단 방재운동회’에 참여해 재난구호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자원봉사자들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구호쉘터 설치·철거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실제 재난 발생 시 자원봉사자의 명확한 역할 정립을 유도하고 민관협력을 확대해 지역사회의 재난회복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22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충무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개최된 ‘2026년 바로봉사단 방재운동회’에 동참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전형 재난구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바로봉사단 소속 기관 및 단체 리더와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희망브리지는 이번 방재운동회에서 재난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구호쉘터를 참가자들이 직접 설치하고 철거해보는 철저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구호쉘터 조립 및 해체 과정에서 요구되는 효율적인 역할 분담과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현장에서 직접 실습했다. 나아가 재난 발생 시 긴박하게 돌아가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절차와 구호 활동 메커니즘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희망브리지는 지난해 7월에도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방재운동회에 참여해 구호쉘터 설치 교육을 주도한 바 있으며, 자원봉사자들과의 재난 대응 협력 거버넌스를 해마다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희윤 희망브리지 구호모금국장은 “예기치 못한 재난 현장에서는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장 메커니즘을 정확히 이해하고 실제로 행동할 수 있는 감각 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구호쉘터 설치와 철거를 직접 체험하면서 재난 발생 시 이재민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프로세스를 몸소 체득하는 트레이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교육의 의의를 짚었습니다.
이어 “희망브리지는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사회에 헌신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에 대한 물적·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진정성 있는 연대의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일조하겠다”고 소회를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창립 65주년을 맞이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1961년 전국의 언론사와 사회단체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내 유일의 법정구호단체이다. 협회는 폭염, 산불, 집중호우 등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재난에 맞서 최전선에서 긴급 구호 및 복구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맞춤형 재난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하는 등, 선제적인 재난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익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jikorea58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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