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NC 2026 흥행 신기록…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축제 입증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7-01 15: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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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호응 속 흥행… 공식 중계 시청 수 1,320만 회 돌파, 사상 최고치
- 게임·공연·이용자 참여 결합된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PNC 2026 in Seoul’ 성료(사진=크래프톤)

 

크래프톤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PUBG 네이션스 컵(PNC) 2026 in Seoul'이 역대 최고 흥행 성과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대회는 시청 기록과 이용자 참여, 현장 열기 모두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4개 국가 대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브라질이 누적 124점을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브라질은 PNC 역사상 처음으로 우승한 미주 지역 국가가 됐으며, 대표팀의 '스파킹'은 뛰어난 활약으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대회 흥행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채널 기준 총 시청 횟수는 1,320만 회를 돌파해 대회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마지막 날 최고 동시 시청자는 약 81만 명에 달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베트남어, 태국어 등 16개 언어로 생중계됐고, 전 세계 250여 명의 스트리머가 각국 팬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며 글로벌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용자 참여도 크게 확대됐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 조회 수는 166만 회에 육박했고,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자국 대표팀 응원 이벤트에는 80만 건이 넘는 참여가 이어졌으며, 올해 처음 도입된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 'PUBG 판타지 리그'에는 260만 명이 참여해 관전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PNC 2026 in Seoul’ 성료(사진=크래프톤)


오프라인 현장 역시 축제 분위기로 가득했다.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에는 사흘간 약 5천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팬과 선수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과 다양한 공연, 참여형 이벤트가 펼쳐졌다.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와 가수 전소미의 공연을 비롯해 축구선수 이승우와 인플루언서 김블루의 라이브 프로그램, 비트박스와 마술, 밴드 공연, 스트리트 댄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올해 PNC는 지난달 성수동에서 열린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시작으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했다. 총상금은 기본 50만 달러에 이벤트 패스와 게임 아이템 판매 수익 일부를 더해 조성됐으며, 최종 순위에 따라 참가팀에 차등 지급됐다.

크래프톤은 이번 대회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를 단순한 게임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이용자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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