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상반기 지자체·자율방재단 등 현장 인력 274명 대상 재해구호 교육 완료

고형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3 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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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브리지가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등 274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기후위기로 복합화·대형화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전국 지자체 공무원과 자율방재단, 자원봉사자 등 274명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며 지역 재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3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상반기 파주시, 성남시, 양평군, 울진군, 포항시, 고흥군 등 전국 주요 지자체 공무원과 동두천시·광주시·고흥군 자율방재단, 춘천시 자원봉사센터 등 현장 대응 인력 274명을 대상으로 총 9차례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재해구호 체계와 최신 국내외 재난 사례를 비롯해 응급처치(CPR), 현장 구호활동, 재난 심리 지원 등 실제 재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교육장에는 대피소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 구호물자 배분과 쉘터 설치·철거를 직접 실습하도록 함으로써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올해 교육에서는 재난 발생 직후의 초동 대응을 넘어 지역사회가 일상을 회복하는 과정까지 아우르는 '재난 회복(레질리언스)' 교육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장기간 재난 현장에 투입되는 공무원과 자원봉사자의 번아웃 예방을 위한 심리 회복 교육과 함께, 재난 피해자를 지원하기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PFA) 과정도 확대 운영했다. 

 

희망브리지는 예방·대비·대응·복구를 아우르는 통합적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교육의 초점을 맞췄으며,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하반기에도 전국 현장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재해구호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요주간 / 고형준 기자 knc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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