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 스트레스 제로' 차세대 스마트 주거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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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오른쪽), 삼성물산 조혜정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HL홀딩스 제공) |
아파트 주차 공간에 자율주행 로봇을 접목하는 미래형 주거 서비스 개발이 추진된다. HL로보틱스와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주차로봇과 주거생활 플랫폼을 연계해 입주민의 주차 편의와 생활 동선을 개선하는 공동주택 솔루션 구축에 나선다.
23일 HL홀딩스 완전 자회사 HL로보틱스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기반으로 한 미래 주거 솔루션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래미안 갤러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와 김태준 상무, 조혜정 삼성물산 부사장과 형시원 상무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HL로보틱스의 로봇 관제 시스템과 삼성물산의 통합 주거생활 플랫폼 ‘홈닉(Homeniq)’을 연동해 자율주행 발렛 주차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첫 적용 장소인 래미안 갤러리에는 파키 2세트를 투입해 운행 데이터를 축적하고 시스템 안정화와 입·출차 시나리오 등을 검증한다.
향후 래미안 신축 단지를 비롯해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사업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관련 지식재산권 확보와 구체적인 사업 방안 마련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파키는 HL로보틱스가 자체 개발한 실내 자율주행(AMR) 주차로봇으로, 차량 하부로 진입해 차량을 들어 올린 뒤 지정된 위치까지 자율 이송·주차하는 방식이다.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래미안과의 협력은 HL로보틱스 주차로봇 기술이 공동주택 시장으로 확산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차로봇 솔루션의 완성도를 높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스마트 주거 서비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DxP 본부장 조혜정 부사장은 “미래 주거 공간은 사람과 공간, 모빌리티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능형 생활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HL로보틱스와의 협력을 통해 차세대 공동주택의 운영 기준을 제시하고, 미래 주거 환경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최종문 기자 joing-mo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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