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H와 공동 EPC 파트너로 참여… BWRX-300 4기 건설, 2030년대 중반 상업 운전 목표
지난해 전략적 파트너십에서 첫 프로젝트로 결실… 유럽 SMR 시장 확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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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에서부터 GVH 제이슨 쿠퍼 CEO,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스투드스빅 칼 테데엔 CEO, DS투자파트너스 강승수 대표, GE 버노바 파이낸셜 서비스 레오 포티 개발담당 이사). (사진=삼성물산 제공) |
삼성물산이 스웨덴 1.2GW 규모 신규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의 전략적 파트너로 최종 선정돼 유럽 원전 시장에서 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삼성물산은 3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GE 버노바 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GVH), 스웨덴 원전 기업 스투드스빅과 신규 원전 사업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지난해 5월부터 진행된 경쟁 절차를 거쳐 삼성물산과 GVH가 사업 파트너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GVH의 300MW급 SMR ‘BWRX-300’ 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규모는 1.2GW다. 스투드스빅이 원자력 시설 운영 허가를 받은 부지를 사업 대상지로 활용하며 2030년대 중반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한다. BWRX-300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달링턴에서 서구권 최초의 상업용 SMR 건설이 진행 중인 노형이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스투드스빅은 인허가와 환경영향평가, 정부 협의 등 개발 업무를 맡고, 삼성물산과 GVH는 공동 EPC 파트너로 설계·조달·시공에 참여한다. 스투드스빅은 1947년 설립된 원자력 기술 전문기업으로 원전 개발부터 운영 지원과 해체까지 원자력 산업 전반의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스웨덴 사업 개발에 착수하고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SMR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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