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 공인 시험기관 재검사 결과 '최종 불검출' 확인… 품질 안전성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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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HSA 공지사항. (이미지=APR 제공)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크림’ 수단레드 미량 검출 보도와 관련해 해당 제품의 싱가포르 수출 이력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의 공식 출고·수출 이력에는 이들 제품의 싱가포르 수출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HSA 검사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비너스 뷰티(Venus Beauty Pte. Ltd.) 역시 에이피알이 제품을 공급하거나 수출한 업체가 아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에이피알은 해당 샘플의 정품 여부와 싱가포르 현지 유통 경로를 확인하고 있다. 판매 중단과 재개 과정 역시 일부 보도와 실제 경위에 차이가 있다는 입장이다.
◇ 8월 별도 시험서 수단레드 불검출… HSA, 판매·공급 중단 조치 해제
에이피알은 지난 8월 3일 HSA 요청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별도 제품 시험을 진행했으며, 당시 수단레드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8월 26일에는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AS 공인 시험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관련 시험과 유통 이력을 면밀히 확인하는 한편 관계 당국과 소통하며 필요한 조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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