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
현대엘리베이터가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헌혈과 소아암 환아 지원을 병행하며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ESG 경영과 기업문화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연지동 사옥과 충주 스마트캠퍼스에서 ‘2026 생명 나눔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은 헌혈,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Hickman pouch)’ 제작 등으로 구성됐다. 히크만 주머니는 항암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주입 관(카테터·Catheter)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보호용 도구다. 제작한 주머니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에는 임직원 56명이 참여했다. 헌혈증 기부와 함께 히크만 주머니 제작·기부 활동에는 83명이 뜻을 모았다.
임직원들이 자연스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는 스톱워치 챌린지와 럭키드로우,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헌혈을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함께 즐기고 연대하는 조직 문화로 이어가려는 회사의 진정성도 현장 곳곳에서 묻어났다.
실제 현대엘리베이터는 참여형 사회공헌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주요 축으로 삼고 있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봉사활동 지원 및 유급 봉사휴가 제도도 운영 중이다. 올해 임직원 봉사활동 목표는 총 4,200시간이다. 공헌 활동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임직원이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때 지속 가능하다”며 “헌혈·제작·기부·봉사 등 누구나 일상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구성원들이 동참하는 ESG 경영이 기업문화로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최근 3년간 임직원 참여형 나눔 활동을 적극 확대 중이다. 지난 7월 구성원들이 직접 블록필통을 만들어 학용품 2,600개와 함께 동아시아 지역 아동에게 전달했다. 지난해에는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해외 아동·청소년을 위해 태양광 랜턴 213개를 조립·기부했다. 교육 취약 지역학교에 중고 노트북 130여대를 전달하는 한편 임직원 물품 2,200점을 굿윌스토어에 기증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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