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CPHI 2026 참가…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글로벌 공략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2 11: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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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CPHI 단독 부스…장기지속형 주사제 공개
CPHI서 로렐린데포 3개월 제형 임상 3상 공개
▲ 동국제약, CPHI 2026 참가…DK-LADs 글로벌 시장 공략(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이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전시회 ‘CPHI Worldwide 2026’에 참가해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과 완제의약품 개발 역량을 알린다.

CPHI Worldwide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업계 대표 전시회로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제약 설비 및 기술 등을 공유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는 160여 개국에서 약 29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6만2000명의 업계 관계자가 방문할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자체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 ‘DK-LADs(Dongkook-Long Acting Delivery system)’를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개발 역량을 소개한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 제약사와 공동개발, 기술수출, 제품 공급 등 다양한 사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DK-LADs는 마이크로스피어 기술을 적용해 약효 성분이 체내에서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방출되도록 설계한 장기지속형 주사제(Depot) 기술이다. 투약 횟수를 줄여 환자의 치료 편의성을 높일 수 있어 만성질환과 항암 치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로 꼽힌다.

전시 현장에서는 류프로렐린 성분의 장기지속형 전립선암 치료 주사제 ‘로렐린데포주 11.25mg’ 3개월 제형의 임상 3상 결과도 소개한다. 해당 제품은 올해 초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환자의 치료 부담을 낮추고 의료진의 처방 편의성을 높이는 치료 옵션으로 개발됐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류프로렐린 11.25mg 3개월 제형 주사제는 1개 제품으로, 동국제약은 제품 발매 이후 시장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CPHI Worldwide는 글로벌 제약사 및 파트너사에 당사의 완제의약품 개발 역량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을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최근 중남미 13개국을 대상으로 전립선비대증 치료를 위한 개량신약 복합제 ‘유레스코정’의 라이선스·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중장기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한 만큼, 이번 부스 운영을 통해 유레스코를 비롯한 주요 완제의약품의 신규 시장 진출과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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