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IT기기 수거·재제조…회수 가치만큼 취약계층 아동 디지털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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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은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구성원과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E-Waste(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리파인 데이(RE:FINE Day)’를 3일 시행했다고 밝혔다. SKT 구성원이 자원순환 캠페인 ‘리파인 데이’에 참여하는 모습(사진=SK텔레콤) |
SK텔레콤이 사용하지 않는 전자기기를 회수해 재사용·재활용하고, 재제조된 디지털 기기를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원하는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6일 '자원순환의 날'을 앞두고 지난 3일 구성원과 미래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E-Waste(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리파인 데이(RE:FINE Day)'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리파인 데이'는 SK텔레콤의 순환경제 전략인 '리파인(RE:FINE)'을 구성원들의 일상에서 실천하고 이를 미래세대 환경교육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절약(Reduce) 등 순환경제의 핵심 원칙에 기반해 자원의 흐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리파인 전략을 수립했다.
이번 캠페인은 구성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E-Waste 자원순환 프로그램과 사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구성원들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과 피처폰, 태블릿, 노트북 등 오래된 디지털 기기를 SK텔레콤 본사로 가져왔다. 회수된 기기는 IT기기 처리 전문 사회적기업 '리맨'이 맡아 전문적인 절차에 따라 수거하고 데이터 삭제 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기기의 상태와 활용 가능성을 기준으로 검수와 분류를 실시했다. 다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재사용 또는 재제조하고, 사용이 어려운 기기는 부품과 원료를 회수해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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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 사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자원순환의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듣는 모습(사진=SK텔레콤) |
특히 SK텔레콤은 회수된 IT기기의 상태와 활용가치를 평가해 그에 상응하는 규모의 재제조 디지털 기기를 마련하고,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폐기될 수 있었던 디지털 기기를 다시 교육용 자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어린이들의 디지털 교육 기회를 넓히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캠페인에 참여한 구성원에게는 데이터 삭제 보고서와 탄소중립실천포인트, 기부증서 등을 제공했다. 현장에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구성원과 가족도 동참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캠페인을 운영한다.
ESG 협력도 확대했다. 같은 날 SK텔레콤의 ESG 협약 파트너인 유한킴벌리에서도 구성원을 대상으로 동일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환경교육도 함께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사내 어린이집 원아 등을 대상으로 환경 동화책을 활용해 자원의 가치와 순환경제의 의미를 알리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그림 퍼즐 맞추기'와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등에 참여하며 일상에서 자원을 아끼고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을 직접 경험했다.
엄종환 SK텔레콤 지속가능경영실장은 "서랍 속에 잠든 IT 기기도 안전한 과정을 거치면 미래세대의 성장을 위한 기기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며 "AX와 ICT 산업 성장 흐름에 발맞춰 통신 인프라 재활용, 친환경 유통망 등 자원순환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전자폐기물의 재사용과 재활용을 넘어 디지털 기기 나눔과 환경교육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순환경제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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