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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브리지는 인천광역시 취약가정에 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를 전달했다. (사진=희망브리지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임채청)가 영하권 추위로 한파 피해가 우려되는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취약가정 916세대에 5000만 원 규모의 침구·방한용품·감염예방품 등 9종으로 구성된 ‘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를 전달하며 겨울철 취약계층 보호 지원에 나섰다.
8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인천 지역에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한파에 취약한 쪽방촌 주민들의 겨울철 건강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최근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인천 동구에 위치한 괭이부리마을 쪽방촌에서는 “연탄을 때도 컵에 떠놓은 물이 밤새 얼 정도”라며 겨울 한파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는 ▲침구세트 ▲KF94 마스크 ▲방한양말 ▲방한장갑 ▲방한 귀마개 ▲도시형 아이젠 ▲손소독제 ▲핫팩 등 겨울철 체온 유지와 감염병 예방,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9종 물품으로 구성됐다.
인천시 유정복 시장은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의미 있는 지원을 해준 희망브리지에 감사하다”며 “인천시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해 더욱 세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갑작스러운 한파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있다”며 “이번 키트가 겨울을 견디는 데 필요한 온기를 전하고, 조금이나마 희망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는 인천광역시를 시작으로 전국 120개 지자체에 한파·감염 대응키트를 순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 언론사와 사회단체가 함께 설립한 재난 구호 모금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성금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 성금 모금 및 배분, 재난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동체 회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재난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통해 모두가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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