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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신대학교 전경. (사진=부영그룹 제공) |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창신대학교가 서경대학교와 손잡고 미용예술 교육 분야에서의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 대학은 수도권과 지방 대학 간 상생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오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학점 교류와 공동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창신대학교는 최근 서경대학교와 교육 업무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대학이 각자의 지역적 특성과 교육 자산, 역량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고등교육의 질을 함께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경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미용예술과 창신대학교의 융합교육 분야가 만남으로써 교육 콘텐츠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할 계획이다. 협력 주요 내용에는 '수도권-지방 간 공동 교육 및 연구',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공동 기획 및 과제 수행', '지역 대학의 성과 발굴과 수도권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추진', '사회공헌 및 공동 협력 사업 운영',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오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는 학점 교류와 공동 교육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학생들에게 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지방 대학 간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상호 발전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신대학교는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의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철학 아래 2019년 인수된 이후, 6년 연속으로 신입생 전원에게 ‘1년 전액 장학금(간호학과 50% 지원)’을 제공해왔다. 또한, 부영그룹의 레저사업장과 연계한 실습학기제 및 인턴십 제도인 ‘부영트랙’을 운영하며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창신대는 4년 연속 신입생 모집률 100%를 달성했으며, 부·울·경 지역 4년제 사립대학 중 유지 취업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지역 대표 강소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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