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아!
우리는 우리인생에서 지속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받을 만한 일들에 시간과 열정을 쏟아 부어야 한다. 거기에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뜨거움과 안타까움의 열정을 가진 자는 불가능의 벽을 깨뜨릴 수 있다.
이런 열정은 어떤 목표를 추진하도록 하는 강력한 에너지를 말한다. 위대한 인생을 산 자들은 목표를 향해 가다가 장애물이 있다고 포기하지 않은 자들이다. 미국의 대통령을 지낸 링컨은 문맹인 무능한 아버지 밑에서 자랐고 어머니는 그가 9살 때 세상을 떠났다.
링컨은 22살 때 집을 떠나 뱃사공, 가게점원, 장사꾼, 우체국장, 측량기사 등으로 열심히 일을 하였다. 그는 책 한 권을 빌리기 위하여 수 마일을 걷기도 하였다. 그는 늘 이런 다짐을 하였다. “나는 공부할 것이며 준비할 것이다. 그러면 기회가 올 것이다.”
링컨의 마음에는 포기하지 않는 열정이 넘치는 마음이 있었다. 결국 그는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열정으로 미국의 16대 대통령이 되었다. 열정은 환경이 ‘포기하라, 중단하라’ 할 때 ‘포기하지 마, 중단하지 마’ 라고 하는 소리가 가슴 깊은 곳에서 계속 들려오는 소리다.
열정을 가진 사람은 쉽게 좌절하거나 절망하지 않는다. 열정을 가진 사람은 예상하지 못한 장애를 만나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열정은 열악한 환경은 최선으로 바꾸어 놓는 힘이 있다.
청춘들아!
우리가 만일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살고 싶은가? ‘내 생애 마지막 한 달’ 이 말을 달리 표현하면 후회 없는 삶을 위해 ‘열정으로 살라’가 될 것이다. 열정이 없이는 위대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위대한 그림, 음악, 드라마, 건축물 뒤에는 작가의 열정이 숨어 있다. 열정이야말로 위대한 삶의 원동력이다. 무엇이 우리에게서 열정을 빼앗아갈까? 그것은 우리의 바쁜 일정이다. ‘바쁘다 바빠’라는 유행어가 있다. ‘바쁜 사람, 나쁜 사람’이라는 말도 있다.
리처드 스웬슨 박사의 책 Margin(여유)를 보면 “당신의 삶에 여유가 없으면 없을수록 당신은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다. 마치 여백도 없고, 띄어쓰기도 안 된 채 글자로만 빼곡히 채워진 페이지를 읽는 것과 같다.”는 이런 글이 있다.
우리네 인생은 틀에 박힌 면이 없지 않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뭐든 지루해지기 쉽다. 흥미진진한 일도 재미없어질 수 있다. 얼굴도 예쁘고 마음씨도 고운 사람과 결혼해도 그 관계에 계속 영양분을 주지 않으면 점점 타성에 젖는다.
예전에 필자가 직장생활을 할 때 아는 어떤 친구 한 명이 틈만 나면 직장에 대한 불만을 늘어놓았다. 직장의 부당한 대우며 쥐꼬리만 한 월급, 못된 상사 이야기까지 듣다보니 어떻게 그런 지옥에서 일하나 싶었다.
그런데 하루는 직장에서 구조조정으로 직원의 절반 정도를 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 절반이라면 그 친구도 해고될 가능성이 꽤 높았다. 그러자 갑자기 그 친구는 직장이 좋아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가슴을 졸이다가 해고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필시 복권에라도 당첨된 기분이었을 것이다. 이런 일이 사람의 시각을 바꾸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흥미롭기 짝이 없다.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자기 일에 열정이 불타오를 것이다.
배우자를 언제 잃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결혼생활에 대한 열정이 더 강해질 것이다. 한때 당신은 배우자에게서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사랑에 푹 빠져 있었다. 하지만 오랫동안 같은 얼굴만 보다보니 싫증이 나기 시작했다. 이제는 함께 있어도 예전처럼 깨소금이 쏟아지지 않는다. 포옹과 키스와 칭찬은 그만둔 지 오래다. 드라마 볼 시간은 있어도 밤에 사랑을 속삭일 시간은 없다.
안타까운 노릇이다. 우리는 배우자를 당연하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사랑의 불꽃을 다시 일으키고 연애감정을 되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진부해진 결혼생활에 뭔가 색다른 방법으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
청춘들아!
늘 새로운 기분으로 살려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저절로 열정이 유지되는 법은 하나도 없다.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먹어야 한다. 의욕과 꿈과 현실적인 목표를 잃은 채 살아가면 삶이 무미건조해질 뿐이다.
반면, 계속해서 새로운 목표를 추구하면 삶의 열정이 늘 새로워질 것이다. 꼭 거창한 목표를 세울 필요는 없다.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겠다거나 좋은 부모가 되겠다는 목표, 혹은 더 나은 일자리에 도전하겠다는 목표, 뭐든 좋다. 새로운 목표를 세워야 한다.
현재에 머물지 말고 꾸준히 성장해야 한다. 여러분들의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뜨거움과 안타까움의 열정으로 목표를 이루어야 한다. 어서 또 다른 목표를 세워야 할 때다 계속 전진하며 새로운 도전거리를 찾는 삶은 지루할 틈이 없다.
※ 연재중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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