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0월 11일 오전 8시에 마라톤 동호인 및 일반시민 9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광장을 출발하여 청계천, 한강시민공원을 지나 서울숲에 골인하는 제7회 하이서울 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챌린지코스(34㎞), 10km 단축코스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리게 되며, 시민의 열린 문화공간 서울광장을 출발하여 도심 속 자연친화적 휴게공간 청계천을 거쳐 서울의 랜드마크 한강을 따라 달리다 시민의 참살이 공간인 서울숲에 도착하게 되는 최고의 마라톤 동호인 축제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특징은 전국 각지에서 마라톤 동호인들이 가족, 연인, 동호인 단위의 단체참가자가 두드러졌으며, 30대 이하의 젊은층이 전체 참가자의 32% 정도를 차지하여 하이서울 마라톤대회가 젊은층과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서울의 명품 마라톤대회로 자리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행사 당일 오 세훈 서울시장은 10km 단축마라톤대회에 참가하여 오간수교까지 약 3km를 시민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며, 서울시생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 262명, 우리은행 직원 70여명 등 많은 직장과 단체에서 참가신청을 했다.
서울시는 이번 마라톤대회를 준비하면서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라톤코스의 대부분을 한강둔치 자전거도로(걷기도로) 중심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으며 서울지방경찰청과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교통통제구간인 청계천 남북방향 도로를 신축적으로 통제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청계천 광통교에서 고산자교(마장동 축산물시장)까지 약 5.5㎞를 순차적으로 통제함에 따라 을지로 ↔ 종로 남북간 이동을 원하는 차량등의 통행을 일시적으로(지점별 약 20~30분) 차단함에 따라, 이곳에 교통경찰관, 자원봉사안내요원 등을 집중 배치하여 우회도로 안내등을 통해 차량운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한 성남, 분당 지역에서 종로방향으로 운행하는 경기도 광역 좌석버스의 임시 운행노선 등을 경기도 버스정책부서와 협의하여 승객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조치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도착지인 서울숲에서는 박현빈, 2AM, LPG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특집 공개방송이 야외무대에서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야외무대 주변에는 서울디자인올림픽 조형물 서울상징인 해치조형물이 곳곳에 전시될 예정으로 많은 볼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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