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타파-28] 청춘이여! 시간사용과 싸우라.

김쌍주 / 기사승인 : 2019-01-21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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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아!


내일 해야 할 일을 오늘 밤에 5가지만 기록해 보아라. 시간은 공평하지 않다. 지극히 현실적으로 보자면 시간은 공평하지 않다. 예를 들어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시간이 평등할까? 아니다.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에 비해 훨씬 많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다. 부자가 운전사, 요리사를 고용하고 비서를 두는 것이 무슨 이유라고 생각하는가? 편리함을 위해서? 부분적으로는 그렇다. 하지만 그 본질은 그들에게서 ‘시간을 산다.’는 것이다.
모든 조건에서 뒤떨어지고 불리한 사람에게, 오로지 시간만은 나도 똑같은 조건을 부여받았노라고 믿고 노력하는 사람에게 절망을 주려는 것이 아니라 시간에 대한 생각을 바꾸자는 것이다.


여러분은 시간을 살 수도 있고 벌수도 있다. 버려지는 시간을 주워 모을 수도 있고 그것을 팔수도 있다. 또 하기에 따라서는 같은 24시간 중의 1시간이라 할지라도 2시간처럼 쓸 수도 있고 3시간처럼 쓸 수도 있다.
아침 형 인간이라는 개념을 ‘잠을 적게 자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부지런을 떠는 유형의 인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아침 형 인간은 그보다 훨씬 풍부한 삶의 지침을 담고 있는 개념일 뿐 아니라 시간 활용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된다.
잠을 줄이지 않고 시간을 벌 수 있으려면 시간의 질을 높이는 노력, 시간의 폭을 넓히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잊지 말자. 시간은 단순한 길이가 아니다. 길이가 아니라 그 안에 담긴 내용과 폭과 질로 결정되는 하나의 중요한 ‘가치’이다.


가치는 사고 팔 수 있으며, 소유할 수도 버릴 수도 있고,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못 할 수도, 아주 많은 것을 만들어낼 수도 있는 현실적인 힘을 갖는 것이다.


청춘들아!


버리는 시간을 주워 모아야 한다. 시간이 없다고 늘 불만인 사람들이 가장 먼저 되돌아봐야 할 것은 스스로가 ‘버리고 있는’ 시간들이다. 시간을 사고파는 것은 차치하고 우선 무의식중에 버리고 있는 시간만이라도 확보할 수 있다면 생활은 확연히 달라진다.
시간을 길게 쓰려고만 노력하는 것은 어리석다. 잠자는 시간을 줄이고, 여가시간을 줄이고, 가족과의 단란한 시간을 포기해야만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그것이다. 고질적인 야근이나 밤샘공부, 무리한 기상 등이 모두 여기에 기인한다.


그러기 전에 자신의 일상을 돌아보라. 무엇이 당신의 시간을 앗아가는지는 스스로 찾아야 한다. 아침뿐 아니라 일과시간에도 우리는 무언가를 찾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 평소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은 모든 준비작업의 시작이자 시간 관리의 기본이다.
여러분이 아침에 허둥대는 이유를 한 번 생각해보아라. 생각해 볼수록 어이없는 경우들이 많을 것이다. 일상적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항상 있어야 할 것이 있어야 할 곳에 자리 잡는 것, 이것이야말로 시간을 저축하는 지름길이다.


또한 늘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해주고 모든 일을 원활하게 해주는 방법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현실은 늘 어느 정도 고달프기 마련이다. 뜻대로 되는 일보다는 그렇지 않은 일들이 더 많고, 자신에게 주어진 여건이나 능력은 늘 부족해 보인다.


목표는 저만치 멀리 있는데 나는 자꾸 거북이걸음만 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갖자’고 되뇌어보지만 냉정한 현실은 언제나 현실 그대로이다. 하지만 현실에지지 말아야 한다. 뭔가 자신을 계발하고 발전해나가는 사람에게 삶의 목표는 그렇게 뜬구름 잡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자신에게 부족한 것이 있거나 자신을 위해 투자해야 할 일이라면 아침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보아라. 만일 외국어를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었으면 이것저것 가릴 것 없이 곧바로 시작해보라. 작은 고민이나 선택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는 무엇이든 일단 시작하고 보는 것이 났다.


청춘들아!


다른 경우라면 모르겠지만 아침을 시작하는 일만큼은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 규칙적인 출발이 갖는 장점은 많다. 우선 생체리듬을 안정시켜준다. 규칙적인 시작을 하게 되면 매일 그 시간에 몸이 먼저 그에 맞는 준비를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리듬이 유지된다.


워밍업이 따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보다 약간 늦으면 늦는 대로라도 규칙적인 시작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주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다. 늘 그 시간에 그 곳에서 출발하는 당신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도 안정감을 심어줄 것이다.
업무의 연속성도 확보된다. 시작하는 시간이 들쭉날쭉하면 어제와 오늘 사이의 일의 흐름이 자연스럽지 못하다. 매일 같은 시간에 일과를 시작하는 모습, 어쩌면 당신의 모든 것을 웅변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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