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날엔 피자와 치킨"… 도미노피자, '월복' 특수 겨냥해 신메뉴·협업으로 말복 공략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0: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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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장 치킨 박스'부터 협업 피자까지… 든든함 앞세워 말복·늦더위 공략
중복~말복 긴 '월복' 맞아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아
▲ 도미노피자가 출시한 '무진장 치킨 박스'. (사진=도미노 피자 제공)

중복과 말복 사이 간격이 평년보다 길어진 '월복(越伏)'에 늦더위까지 이어지면서, 외식업계가 막바지 복날 특수를 잡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특히 과거 삼계탕과 장어에 집중되던 전통적 보양식 수요가 최근 피자와 치킨 등 고단백 외식 메뉴로 다양화됨에 따라, 도미노피자는 차별화된 신메뉴와 풍성한 구성의 세트 상품을 앞세워 여름철 먹거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달 31일, 피자와 함께 다채로운 치킨 사이드 메뉴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무진장 치킨 박스'를 전격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무진장 치킨 박스'는 웨스턴 핫 윙 8조각, 콘 크런치 치킨 4조각, 스와이시 치킨 윙 3조각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복날을 맞아 든든한 한 끼나 모임용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보다 앞서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손잡고 협업 신메뉴인 '무진장 슈림프 스테이크 피자'를 내놓으며 선제적인 여름 특수 잡기에 나선 바 있다. 해당 제품은 큼직한 통새우와 칼집을 넣은 스테이크를 아낌없이 올려, 여름철 든든하고 특별한 보양식 개념의 외식 메뉴를 희망하는 고객층을 정확히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외식업계에 따르면 고물가 영향과 함께 복날 소비 트렌드가 개인의 취향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바뀌면서 피자나 치킨처럼 온 가족이 간편하게 나눠 먹을 수 있는 외식 메뉴의 인기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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