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중증장애인 33명에 맞춤형 보장구 지원…누적 후원 9억8000만원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3 13: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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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 이동·일상 돕는 맞춤형 보장구 후원
장애인 복지시설 14곳에 맞춤형 보장구 지원
▲ 금호석유화학, 중증장애인 33명에 6500만원 맞춤형 보장구 지원(사진=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이 중증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일상생활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보장구 지원을 지속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서울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14곳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33명을 대상으로 총 6500만원 상당의 맞춤형 보장구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은 지난 12일 서울 동작구 삼성농아원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입소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지원금은 중증장애인의 신체적 특성과 생활환경, 생활 패턴 등을 고려한 맞춤형 보장구 제작에 사용된다. 우레탄 소재의 이너(Inner·맞춤형 자세 유지 장치)를 장착한 특수 휠체어를 비롯해 자세보조용구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맞춤형 보장구는 중증장애인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체형 변형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지속적인 사용에 따라 정기적인 교체가 필요하지만 제작 비용이 높아 이용자와 가족에게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중증장애인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보장구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보장구 지원 사업은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고 장기간 이어져 온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회사는 2008년부터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함께 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첫해 3400만원이었던 후원 규모를 꾸준히 확대했다.

올해까지 누적 지원금은 9억8000만원에 달한다. 회사는 사회공헌을 통한 상생을 강조해 온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의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을 지원해왔다.

백종훈 대표는 “보장구 제공은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중증장애인의 삶의 가능성을 넓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의 자유로운 일상과 새로운 내일을 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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