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AI로 건설현장 위험 실시간 잡는다…전국 350곳서 ‘핀셋형 안전관리’

이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6: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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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종합건설정보 시스템(RICS) 구축…전국 현장 위험요소 통합 관리
위험성 분석·AI CCTV 관제로 안전사고 예방체계 강화
▲ LH, 전국 건설현장 위험 실시간 분석…AI 기반 안전관리 본격화(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전국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실시간 종합건설정보 시스템(RICS)’을 본격 가동하며 건설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RICS(Real-time Integrated Construction Information System)는 전국 LH 건설현장의 작업현황과 인력·장비 투입정보, 재해 현황 등을 한곳에 모아 현장별 위험도를 분석하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지능형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LH는 지난해 3월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이후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단계적인 시범운영을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기능 보완을 마무리했다.

LH는 RICS를 활용해 전국 350개 LH 건설현장 가운데 작업 위험도가 높은 20곳을 매일 선별하고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모든 현장을 동일하게 관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험도가 높은 현장에 안전관리 역량을 집중하는 ‘핀셋형 안전관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고위험 현장에는 CCTV 영상과 IoT 센서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늘봄 A-Eye’ 등을 활용한다. 위험요소가 감지되면 현장 스피커로 경고를 송출하고 관계자에게 알림을 전달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낮출 계획이다.

위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모니터링과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인력 중심의 기존 안전관리 방식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인다는 구상이다.

이상조 LH 스마트건설안전본부장은 "기존의 현장 인력 중심 관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AI 등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이수근 기자 lee8501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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