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노화 지표를 30대 수준으로 회복… NAD Power24TM 핵심 특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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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AD Power24™(ICoN)를 피부 조직에 도포했을 때 노화 신호(p16, p21)가 감소했으며, 세포 재생 활동(Ki67)은 회복됐다. (사진=LG생활건강 제공) |
LG생활건강이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과 손잡고 흡수가 까다로웠던 차세대 항노화 성분 NAD+의 피부 투과율을 대폭 높인 독자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바이오 학술지에 논문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20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GIST 의생명공학과 류동렬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독자 NAD+ 전달 기술 'NAD Power24™'의 피부 노화 개선 메커니즘을 규명, SCI급 학술지 '머티리얼스 투데이 바이오'에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진은 기존 전달체 방식 대신 '이온 결합형 변형 리포좀'을 도입해 전달체 표면에 NAD+를 결합시킴으로써 피부 장벽 통과 시 유연하게 변형되도록 설계해 흡수율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 기술을 통해 피부 깊이 침투한 NAD+는 미토콘드리아를 활성화해 세포 에너지를 생성하고, 자외선으로 손상된 DNA 복구와 노화 세포 감소를 이끌어내며 피부 세포 생존 기간을 기존 30일에서 55일로 늘렸다. 특히 60대 피부 조직에 도포한 실험에서 노화 지표가 30대 수준으로 회복되는 결과를 확인했으며, LG생활건강은 관련 핵심 특허를 확보하며 기술적 우위를 점했다.
LG생활건강 강내규 CTO는 "이번 연구는 NAD+를 피부에 직접 전달해 피부 에너지와 회복력을 높이는 새로운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피부 장수)'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현재 NAD+ 관련 원료 개발에 응용하고 있으며, 럭셔리 브랜드 더후의 '비첩' 라인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nhj77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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