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2분기 매출 687억원…‘뉴비쥬’ 시장 안착에 신성장동력 확보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0 16: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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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영업이익 48억·순이익 31억…실적 청신호
국산 40호 신약 '뉴비쥬' 빠른 안착, 톡신·필러도 국내외 견조
▲ 메디톡스, 2분기 매출 687억원…전년比 11.4% 증가(이미지=메디톡스)

 

메디톡스가 국내외 톡신·필러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의 시장 안착에 힘입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둔화됐지만, 신제품을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보하면서 하반기 사업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687억원, 영업이익 48억원, 당기순이익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사업 확대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각각 24.6%, 61.7% 감소했다.

매출 성장은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과 필러 사업의 안정적인 판매 흐름에 더해 지방개선주사제 ‘뉴비쥬’가 빠르게 시장에 안착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국내외 시장에서 견조한 판매세를 유지했다. 특히 국내 톡신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도 ‘코어톡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해외 필러 사업 역시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되면서 매출 증가에 힘을 보탰다. 다만 국내 필러 시장은 경쟁 심화와 시장 환경 변화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뉴비쥬’의 시장 안착도 주목된다. 국산 40호 신약인 뉴비쥬는 출시 이후 의료진과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메디톡스는 뉴비쥬를 기존 톡신과 필러 사업을 잇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더마 코스메틱 ‘뉴라덤’과 체지방 감소 유산균 ‘락티플랜’ 등 뷰티·헬스케어 사업 및 에스테틱 포트폴리오 확대도 병행하며 사업 영역을 다각화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뉴비쥬의 시장 확대를 본격화하고 의료진 대상 학술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시에 해외 시장 공략을 지속해 기존 톡신과 필러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국내외 주력 제품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에서 뉴비쥬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장에 자리 잡고 있다”며 “뉴비쥬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기존 톡신과 필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메디톡스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유지하면서 신제품 뉴비쥬를 새로운 성장축으로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하반기 실적 개선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요주간 / 하수은 기자 jlis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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