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조합의 자금을 재생에너지 인프라로 연결… 지역상생형 생산적 금융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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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진행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좌측부터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사진=신협 제공) |
신협중앙회(회장 고영철, 이하 신협)가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등과 손잡고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에 생산적 금융을 지원한다. 지역 조합과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연계대출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뒷받침한다.
7일 신협에 따르면 지난 6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우리은행, 동촌풍력발전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이명수 우리은행 IB그룹장,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북특별자치도와 고창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RE100 기업 발굴을 맡고, 신협과 우리은행은 지역 산업과 투자사업에 필요한 금융을 지원한다. 동촌풍력발전은 지역인프라펀드 첫 사업인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을 수행한다.
신협은 지역 조합과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연계대출을 통해 지역 자금을 재생에너지 인프라에 연결하는 상생 금융 모델을 추진한다. 고창 해상풍력발전사업은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 인근 해상에 76.2MW 규모 발전소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6.35MW급 풍력발전기 12기를 설치하며 총사업비는 약 4000억 원이다. 사업은 주요 인허가와 주민 보상 협의를 마쳤고 한국중부발전과 20년 장기 고정가격 계약을 체결했으며, 생산 전력은 전북지역 첨단 전략산업에 직·간접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고영철 신협중앙회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조합의 금융 역량을 지역의 미래산업과 연결하는 신협형 생산적 금융의 의미 있는 사례"라며 "신협은 협동조합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이익을 나누고, 재생에너지와 지역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협은 앞으로도 전국 조합의 네트워크와 공동대출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성과 공공성을 갖춘 지역 인프라 사업을 발굴하고, 지역경제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금융지원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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