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타파-75] 청춘이여! 인내력을 길러라.

김쌍주 대기자 / 기사승인 : 2019-12-23 09:46:50
  • -
  • +
  • 인쇄

청춘들아!
오늘 참으면 내일은 더 쉽게 참을 수 있다. 참을성이 적은 사람은 그만큼 삶에 약한 사람이다. 겨울을 참고 기다린 나무가 봄에 새순을 틔우듯, 참고 기다리는 힘이 없으면 광명을 얻기 힘들다.

지금 여러분은 많은 것이 편리해지고 많은 혜택들을 누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분은 더 빠른 것을 원하고, 더 편리한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는지 묻고 싶다. 그러다 보니 참을성이라는 단어를 잊게 되고, 인내해야 하는 상황을 인정하지 못하고, 견뎌내질 못한다.

여러분은 너무 빠른 것에, 편리한 것에 의지해 나약해지고 있다. 조금은 힘들어도, 조금은 불편해도, 참을 줄 알고 기다릴 줄 아는 사람이 된다면, 어떠한 시련이 닥쳐와도 나약해지지 않고,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될 것이다.

고통을 이겨내는 힘을 길러야 한다. 정신문화의 뿌리 없이 물질문화에 물들면 깊이 생각할 수 없어 고난과 고통을 이겨내는 힘이 약화되며, 역경을 이겨내는 능력이 부족해 쉽게 좌절하게 된다.

정신문화의 건전한 밑바탕에 물질문화의 조화만이 큰 사람 즉, 진정한 성공하는 자가 될 수 있다. 옛 선조들은 생활 속에서 고통을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했다. 서당에서 학습할 때 반듯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서 육체적 바른 자세와 정신적 인내심을 익히게 했고, 배우고 익히는 학(이론)과 습(경험)으로 육체적 고통을 정신력으로 이겨내는 훈련을 반복했다.

이를테면 선조들은 일터에서 일할 때 어른이 정한 시간 내에 허리를 펴면 호통을 쳐서 고통을 참아내는 훈련을 시켰다. 이는 일상생활 속에서 역경을 이겨내는 교육이었다.

자녀가 외부로부터 어떤 고통을 받을까?

과잉 염려해 주위환경에서 고통을 줄 만한 장애물을 철저히 제거해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

청춘들아!
자기 힘으로 어려운 일을 감당하지 않고 성인으로 성장했을 때 직장 일이나 힘든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쉬운 일만 찾아다니다가 캥거루족으로 전락할 수 있다. 이는 또 하나의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일이나, 인력의 부족으로 인력을 수입해오는 결과를 낳고 있기도 하다.
인내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인내는 곧 기다림이다. 한국 사람은 국제적으로 ‘빨리 빨리’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빨리 빨리’는 우리경제의 발전에 순기능적 기여를 했다. 하지만, 영유아의 교육에 있어서 ‘빨리 빨리’에 길들여지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화를 먼저 내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그러므로 일상생활 속에서 청춘들의 특성에 맞게 일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다려 줘야 한다. 이를테면 양말을 벗을 때, 옷을 입고 벗을 때, 신발을 벗고 신을 때, 넘어졌을 때 등 부모나 주변에서는 기다림의 미학인 인내와 여유를 갖고 서두르지 않는다는 또 하나의 원칙으로 지켜야 한다.

청춘들아!
인내력이 부족한 사람은 쉽게 화를 내고, 모든 일을 귀찮아하고, 아무 때나 짜증을 낸다. 인내력을 갖는 다는 것은 설사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현재의 순간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여는 것이다. 진정한 인내력은 상대방이 아무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인내력 실천기간을 정해 실천해야 한다. 처음에는 ‘5분간 참기’ 의지만으로도 인내력은 크게 향상된다. 똑같은 상황에서 인내력이 없으면 위급한 순간처럼 느껴진다. 따라서 자연히 비명을 지르고 좌절하게 되며, 마음이 상하고 혈압이 높아가게 된다.

하지만 이것은 그럴만한 가치가 없다고 위로하여 보아야 한다. 친절하고 느긋해서는 모든 것을 잘할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두려움에 빠져 허둥댈 때 사람들의 인생의 즐거움뿐만이 아니라 자신의 엄청난 잠재력도 마비시키게 된다.

먼저 용서하고 화해의 손길을 보내 먼저 사과하고, 상대방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면, 그들은 방어적인 태도를 버린다. 이문제가 앞으로도 일 년 후에도 계속될 것인가 질문을 던져 보아야 한다.

쓸데없는 곳에 마음 쓰는 대신 창조적인사고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인생은 공정하지 않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불쌍한 자신에 대한 쓸데없는 동정심을 버리고, 지금당장 자신이 할 수 있는 행동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실천해야 한다.

지루함을 즐겨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자신을 가만히 내버려두고 있다 보면, 권태의 감정은 평화의 감정으로 바뀔 것이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인내력은 우리의 인생에 느긋함과 너그러움을 선물한다. 느긋함과 너그러운 마음의 평화를 이룩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 연재중인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