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족보행 로봇, 일반 판매 개시...로봇의 시대 본격 시작되나

노현주 기자 / 기사승인 : 2020-07-24 11: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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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주간 만평=김진호 화백

 

[일요주간 = 노현주 기자] 미국의 로봇제조사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4족보행로봇 '스폿(Spot)'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기술개발연구용에 한해 판매했을뿐 일반 대중판매를 하지 않았지만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것이다. 

 

겉 모양은 대형견(犬)스타일로 머리는 없는 스타일이지만 4족보행의 장점으로 인해 좁은 공간이나 통로는 물론, 계단도 문제없이 걸어다닐 수 있다. 

 

스폿의 전신 격인 빅독(BigDog)은 약 15년전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군수문자 운반용 로봇으로 기본 컨셉은 트럭의 바퀴 대신 4대의 다리로 이동하는 '걷는 트럭(Walking Truck)'으로 개발되었다. 

 

이후 시간이 지나고 이제 네 다리로 걷는 로봇이 판매되는 시대가 됐다. 향후 2족 보행으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제품이 등장할 것이며 배터리 기술의 발전에 따라 사용시간과 활용처는 차차 늘어갈 것이다. 

 

이런 로봇 시대를 여는 첫 단추가 된다는 점에서 스폿의 판매에는 주목할만 하다. 얼마나 팔릴지, 어디서 사갈지 결과를 모아보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단초를 찾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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