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호갱? 안내 제대로 해라 [일요주간 만평]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10-12 12: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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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주간 만평=김진호 화백

 

[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 통신비 연간 1조3372억원이 이동통신3사 주머니에 고스란히 들어가고 있다는 주장이 국정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전국민을 상대로 호갱을 만든 셈이다. 

 

일정기간 이동통신사를 유지한다는 것을 말하기만 하면 25%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선택약정할인 제도를 제대로 안내받지 못한 단말기가 무려 1219만대에 달한다는 내용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정식 의원(경기 시흥을)의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31일 기준, 선택약정 미가입 단말기가 1219만대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단말기들은 언제든지 선택약정할인에 가입이 가능한 상태로, 만약 모든 단말기가 선택약정약정에 가입했더라면 연간 할인액은 1조3372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동통신 상품에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않아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 '호갱'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호구 취급받은 고객을 얕잡아 호갱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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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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