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생활]⒀, 짝사랑하는 그에게 ‘현명하게’ 고백하는 법

황성달 기자 / 기사승인 : 2018-05-08 11:10:43
  • -
  • +
  • 인쇄

[일요주간=황성달 기자] 좋아하는 이성과 썸을 타고 있다거나, 혹은 상대를 짝사랑을 하고 있을 경우 하루 빨리 상대와 잘 이어지기를 고대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당신이 여자라면 좋아하는 그에게 어떻게 고백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까?


◆ 짝사랑하는 그에게 어떻게 고백할까요?


보통의 경우라면


당신이 짝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그 녀석은 모르는 상태겠죠?


만약 그가 당신의 존재조차 모르는 상황이라면


먼저 당신의 존재부터 인식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아무리 자기 좋다는 여자를 마다할 남자는 드물다지만


생전 모르던 사람한테 갑작스럽게 고백을 받고


아무런 의심 없이 당신의 진심을 덥석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만약 이런 남자가 있다면 당신은 생각을 고쳐야 합니다.


그는 뭔가 이상이 있는 남자임에 분명합니다.


그가 당신의 존재를 알고 있기는 하지만


당신의 속마음까지 알고 있는 것은 아니라면


일단 당신의 관심에 대해 그가 애매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애초의 질문이 어떻게 고백하면 좋을까요 입니다만


세상의 모든 연애에서


여자가 먼저 고백할수록 그 연애는 실패할 확률이 의외로 높습니다.


당장의 승률도 확연하게 떨어질뿐더러


그렇게 해서 시작된 관계는 오래 가기도 힘듭니다.


연애에 있어서 가장 바람직한 초기의 관계는


남자가 여자에게 구애를 하고 자신의 전부를 바치는 형태입니다.


때문에 그가 당신에게 고백하게 만드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효율 또한 높습니다.


그러므로 질문의 요지를 바꿔서 이제부터 그가 당신에게 고백하도록 유도해 봅시다.


자.. 이제 그는 당신을 알고 있지만 당신의 속마음은 모르는 상태입니다.


만약 당신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 예쁘다면


그냥 자주 얼굴만 보여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예쁘다’의 기준은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남자들의 대쉬를 받는 경우로 합시다.


만약 당신이 그렇게까지 예쁘지는 않다면 대신 섹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남자가 먼저 당신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여기서 섹시하다의 기준은


당신이 옷차림에 신경을 쓰고 거리로 나갔을 때


뜨거운 남자들의 시선을 10번 이상 느끼는 경우로 합시다.


두 가지 경우 모두에서


그가 당신에게 다가올 용기를 낼 수 있도록


그의 주변에 적당히 머무르면서


끊임없이 눈빛을 보내주는 것이 중요하겠죠.


처음에는 눈만 가끔 마주치시면 됩니다.


하지만 몇 번의 마주침에도 그가 용기를 내지 못한다면


그를 향해 가벼운 미소를 지어주세요.


물론 이때 그와 눈을 마주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거의 모든 남자들이 없던 용기라도 끌어올려서 당신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만약 그래도 이 남자가 다가올 엄두를 못 낸다면


그의 주변 조사를 한 번쯤은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당신에게 접근하고 고백하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만약 그에게 여자친구가 없는 것이 확실하고


그리고 그가 어장 관리를 하는 타입의 남자가 아니라면


그렇다면 당신은 세 번째 방법을 써야 합니다.


앞에서와는 다르게 당신은 이제 직접 그를 꼬셔내야 합니다.


사실 여기서부터는 짝사랑이란 표현이 무색하지죠.


하지만 여기까지 왔다면 당신이 그를 차지할 확률이 높음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적극적이란 말의 의미는


적극적인 스킨십을 동반한 관심의 표현을 말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절대로 먼저 사귀자거나 만나자는 말을 입 밖에 내지 마세요.


결정적인 순간의 고백은 남자 쪽에서 해야합니다.


그 이유는 이미 수 차례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예쁜 여자, 섹시한 여자, 적극적인 여자는


어떤 남자라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여자이며


여러 가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내용입니다.


그만큼 당연한 얘기이기도 하죠.


참고로 우선 순위는 당연히 앞에서 뒤로 갑니다.


예쁜 여자, 섹시한 여자, 적극적인 여자.


선순위에 해당 사항이 없는 경우라면 후순위를 시전하시면 됩니다.


끝으로 이런 경우도 의외로 많이 발생합니다.


당신이 그를 짝사랑한다는 사실이 공공연한 비밀인 상황입니다.


이렇다면 당신은 시작하기도 전에


매우 불리한 상황에 놓여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뻔한 관계에서 시작되는 흔한 액션은


그의 관심을 끌 수도 없을 뿐더러


그를 한없이 수동적으로 만들고 맙니다.


결국 당연하게도 성공률이 매우 낮아집니다.


이럴 때는 그에게 혼란을 주어야 합니다.


당연한 줄 알았던 사실을 뒤집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 사람들을 통해 소문을 흘려보세요.


제법 괜찮은 어떤 남자가 당신에게 고백을 했고


그래서 당신은 지금 고민하고 있다고 하는 겁니다.


결국 이러한 번거로운 작업을 통해서라도


당신은 언제든 가질 수 있는 존재가 아닌 상황을 만들어야 합니다.


효율적이지도 않을뿐더러 시간도 많이 걸리는 작업이지만


이렇게라도 해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런 밑밥을 충분히 깔아놓은 상태가 되었다면


이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그와 말을 트기 시작하세요.


속으로는 가슴이 아무리 두근거려도


일단 냉정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최소한의 사전 작업입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당신의 속마음을 철저히 숨겨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가 당신의 마음 속을 들여다 봐서는 곤란합니다.


그렇게 해서 그에게 혼란을 줄수록 당신의 가치는 올라갑니다.


인간의 심리는


이미 가진 것을 빼앗기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리고 자기 것인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면


가진 적도 없는 것에 대한 미련을 갖게 됩니다.


실제로는 그가 당신의 마음을 다 가졌다고 해도 말이죠.


이렇게 연기를 하다보면 때로는


뜻하지 않게 당신에게 집착하는 경우까지도 생깁니다.


이후에는 마찬가지로 그가 가지고 싶어할만한 여자가 되어야 합니다.


절대로 먼저 당신의 속마음을 보여주지 마세요.


먼저 고백을 하면 당장은 어쩌해서 이어진다 할지라도


남자의 마음은 언제든 싫증을 느끼기 쉬운 상태를 유지하게 됩니다.



◆ 고백할 타이밍은 어떻게 아나요


고백할 타이밍이 궁금할 정도가 되려면


최소한 썸 정도는 되는 사이겠죠?


그렇다면 가끔은 그와 데이트도 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정도 되는 사이가 아니라면 아직 고백할 타이밍은 멀었습니다.


참고로 썸조차 아닌 상태에서 고백을 한다면 성공 확률이 매우 낮을뿐더러


여자의 자존심과 함께 당신의 가치까지도 동반 하락합니다.


일단 당신과 그의 사이가 애매한 상태에서 만남이 이루어지고


만남의 마무리에 남자는 다음 만남에 대한 기약을 하게 됩니다.


헤어지면서 할 수도 있고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다면 최소한 그 다음날에는 그에게서 연락이 와야 합니다.


그러면 당신은 남자가 하는 말에 따라서 고백의 타이밍을 잡으시면 됩니다.


“다음에 또 시간될 때 보자”


남자는 아직 썸을 넘어설 생각이 없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 고백이 들어가면 친구로 지내자 드립이 나옵니다.


“이번 주말에 뭐해?”


이런 경우라면 분위기가 괜찮죠.


괜히 밀땅한답시고 그 때 돼봐야 안다든지 약속 있다는 말은 제발 하지 마세요.


그래놓고 후회하실 거잖아요.


이럴 때는 일단은 긍정적인 답변을 줍니다.


“잘가”


뭐 굳이 설명드려야 되나요?


아직 썸 중에서도 초입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고백같은 것을 하면 썸마저도 깨집니다.


다음 만남에 대한 약속을 언제 잡느냐에 따라서도


어느 정도는 타이밍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헤어지기 전에 다음 만남에 대한 뉘앙스를 풍긴다던지


헤어지고 나서 잠들기 전에 카톡으로 그런 뉘앙스를 주는 경우라면


상대방은 썸을 넘어서려는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는데 늦어도 다음 날에는 다음 약속을 잡으려는 시도가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당장은 아니더라도 잠재적으로 당신의 고백은 먹힐 확률이 큽니다.


여기서 또 잔소리 한 번 늘어놓아야 겠네요.


앞에서도 몇 번에 걸쳐 말씀드린 바 있듯이


여자는 절대로 먼저 고백하면 안 됩니다.


당신의 저돌적인 고백으로 결국 커플이 된다고 해도


당신은 연애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겪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니 그의 고백을 유도하세요.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지난 글들을 정독하시면 답이 나옵니다.



※ 연재중인 기사입니다.


[저작권자ⓒ 일요주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