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생활]⒂, 한 번 만나고 연락 안되는 ‘남자’의 속마음

황성달 기자 / 기사승인 : 2018-05-28 14: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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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주간=황성달 기자] 한 번 만남을 가진 후 연락이 안오는 이유에 대해 궁금한 여성분들이 많을 것이다. 소개팅 후 혹은 클럽에서 연락처를 주고 받았을 경우 등으로 분류해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어떤 경로를 통해 만났건 간에 그 남자들의 속내는 다 똑같다.


◆ 한 번 만나고는 연락이 안와요


왜 연락이 안 오는지가 왜 궁금한가요?


뭔가 일반적이지 않은 이유가 있을 것 같죠?


하지만 진실은 냉정합니다.


그냥 그 남자는 당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겁니다.


그럼 왜 만났냐구요?


한 번은 확인 차 만나는 겁니다.


만나기 전에는 얼마든지 환상을 가질 수 있잖아요.


하지만 막상 만나보니 그 환상이 깨져버린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에게는 아무런 미련도 남지 않은 것이지요.


그럼 주로 어떤 남자들이 이런 ‘망할’ 짓을 하고 다닐까요?


할 일은 없고 여자도 없는 남자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매너도 없는 것입니다.


아마 그의 근황은 말 그래도 단순히 ‘심심’이었을 겁니다.


이렇게 한 번의 만남으로 끝나는 경우는


주로 클럽이나 나이트 같은 곳에서 연락처를 줬을 때 일어납니다.


물론 소개팅을 했을 경우에도 빈번하게 일어나곤 하죠.


그래도 소개팅에는 주선자가 있을 것이므로


그가 확실히 거절인지 아닌지 정도는 알 수 있겠죠.


간혹 친절한 남자를 만났다면 뭐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도 알 수 있겠구요.


지금이라도 당장 그의 폰번호를 지워버리세요.


차단이 아니라 삭제입니다.


그는 당신에게 아무런 의미도 없는 존재일 뿐입니다.



◆ 제 마음은 어떻게 아나요?


이미 당신에게 그의 존재가 썸남 이상이라는 전제하에 말씀드리죠.


만나기로 약속한 장소에서 그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다면


당신에게 그는 썸남 이상인 겁니다.


정말로 마음을 빼앗겨 버린 상대라면 그의 존재만으로도 감사합니다.


그런데 기다리기만 하면 당신의 눈 앞에 그가 나타날 것이니


기다림의 시간은 셀렘을 오래도록 지속시켜주는 고마움입니다.


막상 그가 나타났을 때 입가에 아무리 가늘더라도 미소가 지어진다거나


아직까지 그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겠다면 당신은 그에게 빠져있는 것입니다.


가슴까지 두근거린다면 너무나 당연한 것이겠죠.


그를 만나서 두 번째로 손을 잡았을 때


반대편 손을 당신의 왼쪽 가슴에 얹어보세요.


심장이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뛴다면


당신은 그와 썸남 이상이 되고 싶은 것입니다.


심장박동은 만들어낼 수 없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지 못합니다.


첫 번째로 손을 잡았을 때는 왠만하면 누구나 가슴이 뜁니다.


당황해서 그럴 수도 있고 긴장돼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두 번째 손을 잡았을 시점으로 당신의 마음을 가늠해 보세요.


물론 당신은 여자이고 여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동시에 여러 남자를 마음에 두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썸남 두 명 이상은 필수 아닌가요?


그 중에서 누구를 골라야 할 지 모르시겠다구요?


이게 과연 행복한 고민일까요?


이런 경우라면 아직 사랑할 만한 사람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다른 녀석들이 눈에 안 들어오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므로 고민이라는 상황 자체가 마땅한 녀석이 없다는 방증입니다.


친구 관계인 그 녀석이 요즘 당신을 헛갈리게 하나요?


사실 이런 문제를 고민하는 것은 시간 낭비일 뿐입니다.


전에도 몇 번 언급한 적이 있듯이 그는 썸남이었던 것이지 애초에 친구가 아니었습니다.


남녀 사이의 친구란 잠재적인 애인 후보라고 생각하시면 정답입니다.


그는 애초에 친구 같은 게 아니었다고 생각하고


그를 최근에 새로 알게 된 남자로 바라보시면 바로 답이 나옵니다.


스스로 만든 편견에서 벗어나세요.



※연재중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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