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간을 살리는 밥상’ 전나무숲 출간

소정현 / 기사승인 : 2018-06-20 10: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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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을 튼튼하게 하는 식재료’ 입체적 소개

■ OECD 국가 중 ‘간 질환 사망률’ 최고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간 질환 사망률이 가장 높은 국가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사망자 중 간암 사망률은 인구 1만 명당 2명꼴로 모든 암을 통틀어 2위이다. 특히 40, 50대에서는 전체 암 사망률 중 가장 높다.


이토록 사망률이 높은 것은 간이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이다. 자신의 간 관련 질환을 알게 된 계기의 30%는 황달이 생겨서이고, 나머지 70%는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행인 것은 간은 30%의 기능만 살아있더라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고, 또 재생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수술로 간의 75~80%를 잘라냈다 하더라도 4개월 정도가 지나면 원래의 크기로 자라나고 기능도 회복한다.


간이 손상을 입어 간세포가 계속 파괴되어도 나머지 정상 간 세포들이 여전히 대사와 해독작용을 하고 별다른 증상도 나타나지 않는 것은 뛰어난 예비능력과 재생능력 덕분이다.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린다. 각종 물질의 대사와 해독, 면역작용, 호르몬 조절 등 간이 우리 몸에서 하는 일은 200가지가 넘는다. 음식물에서 얻는 영양소를 몸에 필요한 물질로 분해하고 합성, 저장하는 것은 물론이고 몸속에 생성된 노폐물이나 외부에서 유입된 유해물질을 분해, 배출한다. 이렇게 소중한 간을 관리하는 것은 곧 나의 생명을 관리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 ‘매일 먹는 식사’가 간 건강 처방전


‘간을 살리는 밥상’은 간 건강을 위한 최적의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폿콩, 대두, 생청국장, 녹차, 단호박, 쑥갓, 양배추, 콩나물과 숙주, 무를 활용하는 각종 요리법을 소개하는가 한다.


또한 돼지고기, 닭고기, 생선, 달걀, 곡류, 어패류 등 일상의 다양하고 흔한 재료를 통해서 어떻게 간을 보호하는 요리를 만들 수 있는지에 대한 상세한 레시피도 제공하고 있다. 또 이외에도 ‘간을 튼튼하게 하는 건강식’도 선보이고 있다. 매실장아찌, 적포도주, 검은콩 주스, 푸른 차조지 주스, 식초 양배추즙 등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음식들은 모두 다양한 간 질환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처럼 간을 살리는 레시피가 무려 107가지나 수록되어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요리 스타일에 따라서 자신만의 주재료와 요리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더불어 간 기능을 강화하는 ‘경혈 자극법’과 운동법을 소개하는 것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 손바닥, 등, 배, 발꿈치 등 다양한 경혈을 자극하는 방법과 몸 비틀기 체조, 둥글게 걷기, 반신욕 하기 등 일상에서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요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간 건강은 ‘어떻게 평상시에 잘 관리하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방치하면 끝없이 사망을 향해 질주하고, 잘 달래가며 관리를 하면 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최근 출간된 ‘간을 살리는 밥상’은 매일의 밥상과 생활습관으로 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 주요 내용


● 저자 ‘주부의벗’ 연구팀 간 질환 관련 내과의사, 한의사, 약학자, 영양관리사, 운동치료사, 건강 컨설턴트 등 각 분야의 전문가 39명이 많은 회의와 의견교환을 거쳐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가장 필요한 의학적 지식만을 뽑아 상세하게 설명했다.


● 국내 감수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부교수이자 가톨릭대학 대전성모병원 의무원장인 이동수 박사, 그리고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장을 역임하고 재단법인 한국한방산업진흥원 이사인 김기욱 교수가 참여했다.


● 매일 먹는 식사로 ‘간을 살릴 수 있는 레시피’ 107가지를 수록, 본인이 좋아하는 음식이나 요리 스타일에 따라서 주재료와 요리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 간 질환의 증상, 진단, 치료법에 대한 정확하고 체계화된 정보를 제공, 생활 속에서 스스로 간을 보호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주며, 간 기능을 강화하는 경혈 자극법과 운동법, 기타 다양한 생활요법들도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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