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콘텐츠포럼 학술세미나 개최..."지역경쟁력 높이려면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불가피"

이재윤 기자 / 기사승인 : 2018-08-27 11: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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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문화관광콘텐츠포럼의 제2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24일 오후 2시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문화관광콘텐츠포럼)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문화관광콘텐츠포럼의 제2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24일 오후 2시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문화관광콘텐츠포럼)

[일요주간=이재윤 기자] 광주전남 상생발전을 위한 문화관광콘텐츠포럼(이하 문화포럼)의 제2회 학술세미나가 지난 24일 오후 2시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문화관광콘텐츠 개발과 지역 일자리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강광민 박사 논문 발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문화포럼의 수석대표인 강 박사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조적 스토리텔링 개발과 지역 일자리창출’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열었다. 해당 토론에는 최영일 조선이공대학교 총장, 김하림 조선대학교 부총장, 김권필 동강대학교 부총장, 김수관 조선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부 국장, 신현대 광주광역시 문화산업과 과장이 함께 참여했다. 좌장은 문화포럼 이사장인 윤종록 조선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강 박사는 “각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에서는 지역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고용창출 등을 목적으로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자동화 및 인공지능화로 인해 로봇이 인간이 할 일을 대신함으로써 기업유치에 따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역경쟁력을 위해서는 새로운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해 외부의 관광객을 지역으로 끌어들이고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게 해야한다”면서 “지자체는 좋은 콘텐츠를 개발해 기업유치를 하고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좋은 콘텐츠의 개발로 기업이 유치되고 지자체가 해당 기업을 지원한다면 기업은 스스로 자가 성장할 것이고 그를 통해 지역민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는 것.


이 외에도 이번 세미나에는 광주광역시장, 전라남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전문교수, 공무원 등 다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조적 스토리텔링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을 거론했다.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도출하고 광주, 전남이 상생협력 할 수 있는 방안 또한 모색됐다. 이는 향후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되어 문화관광레저산업을 통한 새로운 지역 일자리창출에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윤종록 문화관광콘텐츠포럼 이사장, 강광민 박사, 천정배·박주선·장병완·김동철·최경환 의원, 안병린 HRD학회 회장, 서동균 한국종합예술대학교 이사장, 이동춘 국회입법정책연구소 소장 등 포럼 회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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