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생활]Ⅹ, 이런 게 사랑인가요?

황성달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1 09: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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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사랑인가요?


분명 좋아하는 감정과 ‘사랑’이라는 감정은 차원이 다릅니다.


사랑이라는 감정은


대가가 없고 무조건적인 신뢰가 수반됩니다.


당신의 마음 속에 이러한 신뢰가 있는지를 가늠해보시면 됩니다.


그와 헤어지면 너무 가슴이 아플 것 같다든지


그가 다른 여자와 함께 있는 모습은 상상하지 못 하겠다 정도는


사랑의 감정과 전혀 무관합니다.


그런 감정은 질투 내지는 미련과 관련된 감정일 뿐이죠.


결혼을 하면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아야 된다는데도 결혼하고 싶으세요?


시부모님이 엄청 무서우신 분이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부모님은 100세까지 장수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그 사람의 부모님이니까 당연한건가요?


그가 바람을 폈다고 의심되는 상황이 일어났다고 생각해보세요.


무조건 화가 먼저 나세요?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가 있냐구요?


아니면, 그에게도 뭔가 사정이 있을 거라는 생각이 먼저 드세요?


당신의 오해이기를 바라는 정도로는 안 됩니다.


진정한 사랑에는 대가가 없어야 합니다.


당신은 그러한 사랑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야 합니다.


그에게 바라는 것이 있다면 그건 반쪽짜리 사랑일 뿐입니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에 동의하시나요?


상견례를 끝마친 사이라고 해도 두 집안이 결혼 조건을 조율하기 시작하면


혼수를 맞추게 되고 거기서 삐끗하면 결혼이 파경에 이르는 경우도 심심찮게 일어납니다.


그를 위해서 당신의 부모님을 설득할 용의가 있나요?


돈은 없어도 사랑만 있으면 결혼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시죠?


마지막으로 그의 아이를 낳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연애의 끝은 결혼이고 결혼에는 출산과 육아가 따릅니다.


그게 만만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경험보지 않았다고 해도 충분히 알고 계시죠?


그의 아이를 임신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진심으로 기뻐할 수 있나요?


위 질문에 너무도 당연하게 “YES"를 외칠 수 있으시죠?


그렇다면 그를 사랑하시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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