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생활](2), 그 남자와 연애 중 - 나이를 속였습니다

황성달 기자 / 기사승인 : 2018-11-07 10: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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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속였습니다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겠네요.


나이를 줄여서 말했는데 남자가 생각보다 어렸다면


당신이 연상이 돼버리는 게 문제겠죠.


이런 경우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의 사이가 되기 전에는


이미 속인 것이니 끝까지 속이고 가세요.


단, 너무 정색을 한다거나 계획적으로 하지는 마세요.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고 결국 나중에 발목을 잡히게 됩니다.


조금은 허술한 모습을 보이면서 그에게 정보를 은근히 흘려서


남자가 눈치를 채게 만드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당신은 나중에 그것을 인정하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의 문제는 고의성의 여부일 뿐입니다.


거짓말을 위한 거짓말을 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거짓말이 걷잡을 수 없어지면


그와 당신과의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돼버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너무 거창하게 고해성사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니,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괜히 당신의 약점에 임팩트를 줄 필요는 없으니까요.


당신이 누나라는 생각부터 일단 버리세요.


무조건 애교로 매듭을 지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나이 얘기가 나오지 않게 분명하게 매듭짓고 다시는 언급하지 않습니다.


더 해서 좋을 게 뭐 있나요.


사실 생각보다 남자들은 여자의 나이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사실 나이가 뭐 중요한가요.


남자에게 중요한 것은 여자가 예쁘냐 그렇지 않냐로 끝납니다.


일단 예쁘다고 치고, 위의 상황과는 반대로 나이를 늘려서 말한 경우라면


이것이 크게 문제가 되는 상황은 거의 없다고 봐도 됩니다.


만약 깊은 관계로 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칩시다.


그리고 어느날 남자는 자신이 알고 있던 것보다 당신이 어리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과연 남자는 당신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될까요?


남자는 오히려 감사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말 한마디로 여자 친구 나이가 어려지는데


이건 거의 횡재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여기서도 진지한 분위기는 좋지 않습니다.


그냥 애교로 넘어가는 것이 최선입니다.


더구나 당신은 순식간에 나이마저 어려졌습니다.


못할 것이 도대체 뭔가요.


※ 연재중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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