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타파-25] 청춘이여! 성실을 생활화 하라

김쌍주 / 기사승인 : 2019-01-02 09: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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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들아!
성실은 자신을 완성하게 하는 힘이 있다. 큰 나무도 작은 뿌리에서 큰 집도 벽돌 하나에서 큰 강도 물방울 하나에서 시작한다. 자신의 인격을 성숙시킴에 성실은 필수불가결이다. 성실이 재능을 이긴다.
성실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건 중단이다. 성실을 생활화해야 한다. 성실이 몸에 배게 하여야 한다. 항상 변화하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우리속담에 고인 물은 썩는다는 말이 있듯이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혀야 변화가 심한 세상에 뒤쳐지지 않고 잘 살 수 있다.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일관된 태도나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을 일관되게 유지하는 것이다. 단순 반복을 실천하지 않으면 목표를 달성하기 어렵다. 공부도 일도 운동도 목표를 향한 그 어떤 것이라도 단순반복은 필요하다.
상위 0.1% 학생들을 연구한 자료를 보면 그들의 공통점은 지루한 것을 참아내고 부족한 것을 반복하는 끈기와 열정이었다. 틀린 이유를 따지고 매일 공부의 끈을 놓치지 않았고, 계획을 세우되 반드시 지켰다.


청춘들아!
1911년 인류 역사상 최초로 남극점에 도착해 깃발을 꽂은 아문센 팀이 다른 경쟁탐험대와 달랐던 성공요인은 하루 15마일 일정한 전진이었다고 한다. 주변 환경변화와 관계없이 정해진 목표를 향해 매일매일 전진한 것이 극한 환경의 남극을 이겨낸 가장 큰 성공 요인이었던 것이다.
운동도 마찬가지로 단순 반복적인 동작을 매일 반복을 통해 목표한 수치를 완성해간다. 이런 매일의 단순하고 반복된 행동이 목표까지 도달하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게 한다. 어떤 일의 달인이 된 사람들은 단순반복의 과정을 성실하게 해냈기 때문에 그 경지에 이른 것이다.
그리고 그들을 성공자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지루한 반복에도 지치지 않는 사람이 성공한다. 단순 반복을 통해 목표를 향해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하루를 만들어 가야 성공한다.


청춘들아!
어느 부자 양반집에 머슴 둘이 있었다. 하루는 그 집 양반이 두 머슴을 불러놓고 말했다.
"내일 너희 둘을 독립시켜 줄 터이니, 마지막 기념으로 오늘은 새끼를 꼬도록 해라. 새끼란 모름지기 가늘고 길게 꼰 것이 좋은 것이다."
양반의 말에 한 머슴은 자신을 해방시켜 주는 주인이 더없이 고마웠다. 그래서 조금이나마 은혜를 갚겠다는 생각에 밤을 꼬박 새며 열심히 새끼를 꼬았다. 그런데 다른 머슴은 주인의 처사에 심사가 뒤틀렸다.
“풀어주려면 곱게 풀어줄 것이지, 마지막까지 부려 먹는 건 무슨 심보야?”
이렇게 투덜대면서 새끼를 꼬는 시늉만 하다가 “에라, 어차피 내일이면 나가는데”하고 잠을 자버렸다.


이튿날 아침 주인은 자신이 먼저 광 앞으로 가서 두 머슴에게 밤새 꼰 새끼를 갖고 오라고 했다. 그리고 엽전이 가득 쌓인 광문을 활짝 열어젖히며 말했다.
“그동안 머슴 사느라 고생들 많았다. 자, 이제 너희를 독립시키고자 하니, 어젯밤 자기가 꼰 새끼줄에다 엽전을 꿸 수 있는 대로 양껏 꿰어 가지고 가거라.”
예화에서 볼 수 있듯이 잔재주를 부리려고 애쓰기 전에 성실해야 한다. 성실하면 지혜가 생기지만 성실하지 못하면 지혜도 흐려진다. 잘못 들어선 길을 속도 내어 가면 돌아오기가 더 어려울 뿐이다. 천천히 그리고 조용히 시작한다면 세상도 보이고 사람도 보이고 그러면 후회할 일을 지금보다 더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청춘들아!
성실은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가장 고상한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가장 훌륭한 처세술은 성실을 다하는 것이다. 자기가 할 일을 어떤 의무감 때문에 하는 것과 일에 대한 감사의 뜻을 가지고 성심을 다해 성실하게 하는 것은 차이가 있을 뿐이다. 건성으로 성실한 것처럼 하는 행동에 대해 우리 스스로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성실이라는 덕목보다 더 훌륭한 유산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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