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상반기 지역사회공헌 1,953억원 투입…비수도권 점포망 기반 지역상생 확대

김완재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6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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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복지·장학금·금융교육까지, 지역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 전개
전국 3,198개 점포로 3만1천곳 지원… 수혜자만 114만1천명
▲ 새마을금고, 상반기 지역사회공헌에 1,953억원 투입…지역상생 강화(사진=새마을금고)

 

새마을금고가 전국 점포망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 활동을 확대하며 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올해 상반기 지역사회공헌 사업에 총 1,953억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연간 지원액은 2,578억원으로, 올해 전체 지원 규모는 전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사업도 이어지고 있다.

강원 삼척도원새마을금고는 2020년부터 삼척시로부터 삼척가람·도계 영화관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출신 직원 10명을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으며, 두 영화관에는 삼척과 동해 등 인근 주민 약 12만명이 매년 방문한다.

대전 서구 갈마동 한밭새마을금고는 본점 9층에 한밭문화예술교육원을 운영하며 전통예술·음악·미술 등 문화예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 정읍새마을금고는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MG정읍푸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매월 400kg의 김치를 지원하고 연말에는 6,250kg 규모의 김장김치를 나누는 등 연간 약 9천만원 상당의 김치를 전달한다.

전국 새마을금고의 상반기 사회공헌 지원액은 분야별로 문화·복지·후생사업 816억원, 지역사회개발사업 891억원이다. 장학금과 금융교육 등 회원 교육사업에는 83억원, 기부금과 정책자금 출연금에는 163억원이 투입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도 ‘저출생 극복 이자지원’, ‘시니어 금융강사’ 등 사회공헌사업에 상반기 174억원을 지원했다.

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금까지 지역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관은 약 3만1천곳, 누적 수혜자는 114만1천명에 이른다.

전국적인 점포망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의 핵심 기반으로 꼽힌다. 전국 3,198개 점포 중 약 70%가 비수도권에 있으며, 89개 인구감소지역에서도 46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시중은행 점포가 줄어드는 지역에서 새마을금고는 금융서비스뿐 아니라 문화·복지·교육·일자리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공동체의 연결고리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새마을금고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지역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하고 금융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요주간 / 김완재 기자 ilyoweekly@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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