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콜드프리’ 앞세워 휘센 생산라인 풀가동…여름 에어컨 수요 선점

엄지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05-20 08: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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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 4월부터 풀가동 중, 올 여름 예년 대비 길고 무더울 전망
- 적정 온도 냉방과 뛰어난 제습 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AI 콜드프리’ 신제품 큰 호응
▲ LG 휘센 에어컨, 이른 무더위 속 생산라인 풀가동(사진=LG전자)

 

LG전자가 예년보다 빨라진 무더위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여름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경남 창원 에어컨 생산라인을 지난 4월부터 풀가동 체제로 운영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기상청이 올해 여름 기간이 예년보다 약 20일 긴 118일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6월과 7월 평균기온 역시 평년 대비 높을 것으로 예보되면서 에어컨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AI 기능을 강화한 신제품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AI 콜드프리’ 기능을 적용한 2026년형 LG 휘센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


AI 콜드프리는 냉방과 제습을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으로, 실내 온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도 습도를 별도로 조절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에어컨의 제습 성능 한계를 보완하며 쾌적한 실내 환경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제품 라인업도 확대했다. LG전자는 ‘휘센 뷰’ 시리즈에 실속형 모델인 ‘LG 휘센 AI 오브제컬렉션 뷰I’를 추가해 총 6개 모델 체계를 구축했으며, 지난해 처음 선보인 ‘휘센 쿨’ 시리즈 역시 기류 조절 기능을 강화한 ‘휘센 쿨프로’를 새롭게 추가했다.


판매 실적도 상승세다.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 판매량은 5월 들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으며, AI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 LG 휘센 에어컨, 이른 무더위 속 생산라인 풀가동(사진=LG전자)


직접판매(D2C)와 구독 사업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을 통한 에어컨 직접판매는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고, 구독 판매 역시 20% 이상 증가했다.


온라인 라이브 방송에 대한 고객 반응도 뜨겁다. LG전자가 운영 중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실제 지난 12일 방송에서 총 접속자 수 40만 명,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만7000명을 기록했다. 전문 설치 서비스와 투명한 설치비 정책 등이 소비자 신뢰를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구독 서비스의 경우 실외기 점검, 제품 세척 및 위생 관리, 무료 철거·재설치, 무상 수리 및 보증 혜택 등 차별화된 사후관리 서비스가 강점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 휘센 쎈세일’ 이벤트를 통해 추가 할인 쿠폰과 앱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LG 베스트샵에서는 2026년형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 원 할인 혜택도 운영하고 있다.


LG전자 ES사업본부장 이재성 사장은 “LG 휘센 에어컨은 온도와 습도를 각각 제어하는 AI 콜드프리 기능처럼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AI 편의성을 지속 확대해 프리미엄 AI 에어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주간 / 엄지영 기자 circle_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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