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민선7기 김상돈 의왕시장 인터뷰

김용환 / 기사승인 : 2021-10-26 14: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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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수도권 성장동력 거점도시로 도약한다.
▲ 김상돈 의왕시장

 

[일요주간 = 김용환 기자] GTX-C 노선을 비롯하여 의왕역 인근 초평, 월암, 삼동에 이르는 제3차 신규공공택지조성사업, 백운호수와 바라산을 잇는 생태휴양도시와 자연친화적 도시를 이루어낸 의왕시 김상돈 시장을 만나본다.


김상돈 시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왕시민들의 오랜 바램과 기대를 이루기 위한 노력으로 광역교통망을 포함한 교통인프라 구축에 대한 소신을 밝히고 의왕시민들과 의왕시의 청년들, 의왕시 시니어들의 행복한 삶을 이루기 위한 노력들을 계속 경주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 김상돈 의왕시장 인터뷰


다음은 김상돈 의왕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GTX-C 의왕역 확정을 이뤄냈다. 그 의미와 기대효과는 무엇인지?


▼ GTX-C 의왕역 정차를 위해 그 동안 한 마음으로 성원해주신 16만 의왕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서 기쁨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시에서 가장 활발하게 도시개발을 이루며 급변하는 곳이 부곡입니다. 의왕역 인근으로 1만2천세대 규모의 고천, 초평, 월암택지지구 개발이 진행 중에 있고,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600여개의 기업을 유치한 의왕테크노파크 산업단지도 중심에 있습니다. 그러나 잠재적인 발전가능성과 교통수요에 비해 유독 서울 출퇴근을 위한 광역교통대책은 소외돼 왔었습니다.

이번 신도시 발표에 따른 GTX 의왕역 정차는 주민 숙원이었던 광역교통망 확보와 더불어 사업지구 내외 도로신설 및 확장, 스마트 교통수단(BRT)도입을 동반하는 등 교통인프라 시너지효과를 유발해 향후 통행여건과 고속도로 접근성에서 획기적인 발전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GTX-C노선 의왕역 정차 업무협약식

 의왕역 인근 제3차 신규공공택지 지정과 관련, 도시개발 방향은?

▼ 우리시는 의왕역 인근 초평·월암·삼동지역 약 221만4천㎡에 계획인구 약 3만2천명, 1만4천세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하게 됩니다.

친환경 교통수단과 생태도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람, 자연, 일자리가 상생하는 통합형 미래자족도시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택공급과 아울러 교육, 문화, 경제, 복지, 교통 등 자족도시 인프라 확충까지 면밀하게 검토할 것이며, 무엇보다 개발제한으로 오랜 기간 불편을 겪어 온 원주민들이 다시 한번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초기부터 적극적인 의견수렴과 지원대책을 마련하는데 노력할 것입니다.

사업지구 광역교통 접근성 및 통행여건 개선을 위해 국도 1호선을 중심으로 부곡·고천·청계동을 연결하는 가칭 의왕도시우회도로를 신설하고, 의왕오매기지구 개발과 연계해 부곡동에서 청계동까지 이어지는 광역도로도 추가 개설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지리적 한계로 분절될 수 밖에 없었던 내손·청계, 고천·오전, 부곡 3개 권역의 접근성 강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의왕3기신도시 부지


 고령친화도시 조성과 관련하여 많은 일을 해왔다. 그간 성과와 계획은?

▼ 지난 8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받으면서 국제네트워크에 가입이 됐습니다. 시설, 교통, 주거, 여가, 사회활동, 건강 등 8개 영역의 엄격한 심사기준을 모두 충족해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국제적인 도시로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우리나라의 고령인구 비중은 17%에 달하고 우리시 역시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시민의 1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20%를 넘을 것으로 예상돼 초고령사회로 진입이 눈앞입니다. 따라서 고령화에 따른 도시 환경, 지역사회 변화에 이제는 지자체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나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시는 지난 3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한 정책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등 고령화사회 도시가 나아가야 할 구체적인 방향 마련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 결과 ‘어르신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이라는 비전아래 6대목표, 10대 영역, 72개의 세부사업 실행계획을 마련하면서 기본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또한, 내년까지 160명 수용규모의 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을 건립해 노인전용목욕탕과 식당, ‘시니어 스마트 E-음’ 돌봄로봇체험공간, AR·VR체험존 등을 통한 양질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어르신 전용놀이터도 확충해 활력 있는 노년생활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고령친화도시의 핵심은 행복한 노후를 위한 노인일자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시는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으로 세분화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으로 시니어클럽을 신축하여 내년 초부터 통합노인일자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3호점까지 개장한 ‘The Plus 시니어카페’, 택배분류 전담인력 사업 등 지역후원 연계사업들도 활발히 운영 중에 있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디지털 사회로의 전환, 베이비붐세대의 노인인구 진입 등 급변하는 환경에 발 맞춘 스마트 돌봄매니저, 시니어 액티브매니저, 온라인 학습매니저 등 미래형 신규일자리의 지속적인 발굴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고령친화도시는 결국 고령자만이 아닌 모든 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를 일컫는 개념으로서 의왕시는 시민과 함께 계획한 세부사업들이 모두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백운밸리 조감도


 청년 지원 및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정책 및 향후 계획은?

▼ 청년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창업공간을 결합한 창업 지원주택 ‘청년e-Room’을 지난 해 포일동에 완공했고, 청년들만을 위한 특별한 공간 ‘의왕청년발전소’는 2019년 고천센터에 이어 올해 포일센터를 추가로 개소했습니다. 카페테리아, 독서실, 회의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토크콘서트, 취·창업 관련 특강, 공유물품 대여사업 등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청년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 주는 ‘청년옷장’, 만 24세 청년들을 위한 ‘청년기본소득’, 저소득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를 위한 ‘청년노동자 통장’ 등 다양한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협의체’,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들의 시정참여와 소통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시는 그동안 양질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천, 초평, 청계 등 택지개발지구 내 자족시설 부지를 확보하는데 힘써왔습니다. 특히 초평지구에는 연면적 8만평 규모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 ‘의왕스마트시티 퀀텀’을 유치했는데 600여개의 첨단기업 입주로 향후 약 1천개의 일자리가 창출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포일어울림센터 창업지원공간(5~8층)이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되면서 조세감면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마련됐습니다. 화상회의실, 스튜디오, 메이커스페이스 등 다양한 시설과 분야별 전문가 지원, 창업교육, 기업 간 네트워킹 등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첨단자족도시 도약의 중심이 될 산업단지는 지난 해 준공한 ‘의왕테크노파크’에 이어 ‘의왕청계테크노파크’가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상공인, 골목상권 자영업자 등 많은 경제인들이 코로나19로 힘들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 및 향후계획은?

▼ 지역화폐 의왕사랑상품권을 상시 10% 할인된 가격에 발행하고 있으며, 발행액도 당초 160억원에서 420억원 규모로 확대하여 골목상권과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부곡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 준공을 완료했고, 전통시장 내 차 없는 거리를 추진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입니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점포별 경영악화 원인과 개선방안을 컨설팅하고, 개선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여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 상권별로 구성된 상인회와도 적극 소통하여 상권 홍보 및 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춰 범시민 소비촉진 붐업 이벤트와 상권별 축제 등을 활발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과 약속한 공약이행 측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안다.

▼ 6개 분야 55개 사업으로 구성된 공약사업은 출범 3년 만에 이행률 93%를 기록할 정도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습니다. 43개 사업이 이미 완료된 가운데 나머지 12개 사업도 원활히 진행 중이고, 연말까지 4개 공약사업이 추가 완료될 예정으로 민선7기 시장으로서 시민과 함께 한 약속은 무난히 지킬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1 민선7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획득했고 ‘공정’과 ‘투명’을 강조한 시정철학에 맞추어 공공기관 청렴도에서도 3년 연속 종합 2등급이라는 최고수준의 청렴도를 달성했습니다. 또한‘대한민국 소통어워즈 2개부문 대상’,‘지방자치 행정대상’,‘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 안전분야 전국 1위’,‘지속가능 교통도시종합평가 대상’선정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우수한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우리시는 현재 백신접종률 1차 90%, 2차 60%까지 끌어올리며 다가올 ‘위드 코로나시대’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육체적·정신적으로 모두가 지쳐있지만 일상회복이 시작되는 날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올해는 우리시가 전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도시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신도시 지정과 함께 GTX 의왕역 정차가 확정됐고, 의왕오매기지구 개발도 가시화 되면서 지역 균형개발과 자족도시 도약을 동시에 앞당기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첨단산업단지, 중고통합형 미래학교 유치에 이어 최근에는 포일복합커뮤니티센터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까지 문을 열면서 시민 행복도시를 꿈꾸며 기울였던 노력들이 하나 둘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습니다.

편리한 교통과 최적의 주거환경, 양질의 일자리를 갖추며 수도권의 떠오르는 성장동력 거점으로 도약한 의왕시가 앞으로도 더욱 매력 있고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시민여러분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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