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라의 집에서 열린 따뜻한 연말 나눔 '송년의 날 음악회' 성황리에 개최

김성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9 12: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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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약산길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우슬라의 집’에서 ‘송년의 날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사)전국실버여성경찰문화봉사단 제공)

[일요주간 = 김성환 기자] 연말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는 따뜻한 나눔의 음악회가 지역 사회의 관심 속에 열렸다.


18일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약산길에 위치한 노인복지시설 ‘우슬라의 집’에서 ‘송년의 날 음악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전국실버여성경찰문화봉사단과 가수 정은 팬클럽이 공동으로 마련한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어머님들만 생활하고 있는 우슬라의 집을 직접 찾아 연말의 정을 나누고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음악회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져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공연은 법성스님의 ‘사랑’(김하정)으로 시작됐으며, 이어 가율의 ‘울 엄니’(진성), 최연희의 ‘노란 샤스의 사나이’, 화니의 ‘보라빛 엽서’, 김민주의 ‘진또배기’가 차례로 이어졌다. 특히 우슬라의 집 어머님들이 직접 참여한 노래 솜씨 자랑 무대는 현장에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내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가수 정은이 ‘여자의 일생’을 열창하며 송년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고 어르신들과 참석자들은 따뜻한 박수로 공연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그래미 여명808, ㈜홍성브레이크, 국제언론인클럽, IICTV방송, 경찰정보신문, SM산업, 문경미운오리새끼, 두두홀딩스 등 여러 기관과 기업이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이날 법성스님은 우슬라의 집에 쌀을 후원하며 따뜻한 정성을 보탰다.

주최 측 관계자는 “작은 음악회지만 어르신들께 연말의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송년의 날 음악회’는 어르신들에게는 마음을 어루만지는 위로의 시간이, 참여자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소중한 추억으로 남으며 훈훈한 감동 속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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