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네온 자이언트 신작 ‘NO LAW’ 더 게임 어워드 2025서 세계 최초 공개

하수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3: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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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첫 선… 트레일러 공개
- ‘디 어센트’ 개발진이 선보이는 차세대 FPS 오픈월드 RPG

 

▲ 크래프톤,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네온 자이언트, 신작 NO LAW 공개(사진=크래프톤)

 

[일요주간=하수은 기자] 크래프톤은 스웨덴 게임 개발사 네온 자이언트의 신작 ‘NO LAW’를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NO LAW는 사이버 느와르 분위기의 항구 도시 ‘포트 디자이어’를 무대로 한 1인칭 오픈월드 슈터 RPG로,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깊이 있는 서사와 몰입도 높은 전투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이야기는 평온한 삶을 꿈꾸며 식물을 가꾸던 전직 군인 ‘그레이 하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마지막 파병에서 치명상을 입고 전장을 떠난 그는 예상치 못한 침입으로 일상이 무너지면서, 특수부대 출신의 본능과 맞춤형 전투 장비를 다시 꺼내 들고 자신에게서 빼앗긴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다.

게임의 배경인 포트 디자이어는 거센 바다 절벽 위에 세워진 거대한 산업 항구 도시로, 규율보다 욕망이 앞서는 무질서한 세계관을 담고 있다. 무성한 옥상 정원과 그늘진 골목, 교역으로 활기를 띠는 시장 등 도시 곳곳은 각기 다른 인물과 사연을 품고 있으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능동적으로 반응한다. 법이 없는 도시에서도 모든 행동에는 결과가 따르며, 선택에 따라 새로운 루트와 전개, 다양한 엔딩이 펼쳐진다.

NO LAW는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강렬한 FPS 액션과 전술적 잠입, 자유도 높은 플레이 스타일을 결합했다. 은밀한 작전부터 강화 장비와 군용 업그레이드를 활용한 정면 돌파까지 다양한 접근이 가능하며, SF 도구와 수직 이동 기술 등 미래형 장비를 활용해 전투와 탐험을 설계할 수 있다.

언리얼 엔진 5로 제작되는 이 작품은 직관적이면서도 묵직한 1인칭 전투를 구현하고, 이용자에게 높은 자유도의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밀 조준과 잠입, 폭발적인 전투 등 여러 전투 스타일을 지원해 각 임무를 고유한 복수와 생존의 이야기로 완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네온 자이언트의 클라에스 아프 뷔렌 디렉터는 “NO LAW는 스튜디오의 다음 도약을 의미하는 작품”이라며 “디 어센트에서 구축한 세계관과 시스템, 스토리텔링의 기반을 새로운 장르와 방식으로 확장한 게임으로, 지금까지 제작한 작품 중 가장 크고 반응적이며 개인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 게임 어워드 2025에서 공개된 NO LAW 트레일러는 인게임으로 캡처된 영상으로, 실제 게임 플레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스팀 위시리스트 등록을 비롯해 유튜브, 디스코드, 틱톡, 인스타그램, X, 페이스북 등 공식 채널을 통해 향후 공개될 최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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